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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은 일기12

초등(국민)학교 가을 운동회, 그때 그 시절의 청백전 1980~1990년대에 학교를 다녔던 세대에게는 가을 운동회가 아주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처럼요.운동회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 잔치였죠.시원한 가을바람, 높고 푸른 하늘, 운동장 위에서 들리는 북소리와 응원 구호…지금 생각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그 시절의 운동회, 여러분은 기억나시나요? 언제 준비했을까? 운동회 연습기간과 계절 분위기 초등학교의 운동회는 주로 9월 말~10월 초, 가을에 열렸습니다.시적인 표현으로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계절, 아침저녁으론 살짝 찬 기운이 도는 날씨, 뛰고 달리기에 정말 좋은 계절.보통 3~4주간 연습기간이 있었고, 그 기간 동안엔 수업을 줄이고 각 반별로 단체 체조, 율동, 달리기 등을 준비했습니다.교실마다 운동회 종목 편성표가 .. 일상/오늘은 일기 2025. 5. 21.
부자 되는 법, 1000억 버는 뇌를 만드는 자기암시 최면서, "부의 역설" 실천편 “이미 부자인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라.”이 문장은 [부의 역설]이 말하는 핵심입니다.부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 무의식, 행동 패턴을 따라옵니다.부자가 되는 법은 거창한 계획보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나는 이미 부자다’라고 느끼는 데서 시작될 수 있다니...정말? [함께 보면 좋은 글]2025.05.12 - [일상] - "부의 역설" 리뷰, 뇌과학으로 생각을 바꿔 부자가 되는 법 "부의 역설" 리뷰, 뇌과학으로 생각을 바꿔 부자가 되는 법뇌를 바꾸지 않으면 삶은 달라지지 않는다우리는 종종 열심히 살아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험을 한다.강범구 작가의 [부의 역설]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뇌를 재프로그래밍해야 진정한ozdorothyco.com 그래서 오늘은 부자 되는 자기 암시 최면서를 .. 일상/오늘은 일기 2025. 5. 15.
웃음 가득, 소소한 행복, 개그 콘서트 실없고 엉뚱한 이야기 몇 개 해 드릴게요.속는 셈 치고 읽어보실래요?저는 오늘 친구하고 커피 몇 번 뿜었습니다. ㅎㅎ 5살 난 아들과 대화 아들: 아빠? '기억'이 뭐야?아빠: 아가, 예전에 아빠랑 놀이공원 가서 큰 풍선 샀는데 네가 잡겠다고 떼쓰다가 놓쳐서 하늘로 휘 날아간 거 생각나지?아들: 응, 그때 내가 엉엉 울었잖아.아빠: 그렇게 예전에 있었던 어떤 일들을 생각해 내는 거, 그걸 '기억'이라고 하는 거야.아들: 응, 그렇구나. 그럼 아빠 '니은'은 뭐야?아빠: 이런 제길 ㄱ ㄴ, ㅋㅋ 사자와 거북이사자와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했다.사자는 거북이가 불쌍했던지 거북에게 한마디 했다."웬만하면 가방 좀 벗고 뛰어라."10분 정도 흘렀을 때 사자는 거북을 놀려주기 위해 다시 한마디 했다."야~~ 가방.. 일상/오늘은 일기 2025. 3. 22.
부업이상의 가치, 글쓰기가 주는 힘 블로그를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해요, 저는.힘내 보려 애썼던 제 첫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스스로를 위로하기가 참말로 힘들더란 말이지요.근데 글을 쓰면서 그게 가능했어요. 위로를 받았다기보다, 몰입이 되고 그러다 보니 필요치 않은 불안이 사라지고... 블로그 하면서 좋은 점 사실은 '남들 다한 다는 부업 월 백 나도 가능해?' '그랬으면...' 하고 시작했어요.지금으로서는 그 보다 더 큰 위로를 얻은 것 같아요.좋은 정신과 선생님을 만나 치료받는 느낌이랄까? 오랫동안 매달렸던 일이 허무한 끝을 보일 때, 나를 버리고 달아나버린 시간에 대한 분노가 감당이 안될 때...열심히 달리고 보니, 앞에도 뒤에도 아무것도 없는 그 느낌.겪어보지 않았다면 겪지 마시라고 응원하고픈 그 느낌. 아무튼 그 수많은.. 일상/오늘은 일기 2025. 3. 18.
사랑하는 이의 기억과 슬픔 '장례식을 마치고' 가는 길, 충북 괴산 휴게소 소미미 단팥빵 맛? 큰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부고를 받고 잠시 멍해졌습니다.3월 5일 저녁을 드시고 "눕자" 하시고는 그대로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 합니다.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눈물은 나지 않았습니다.마지막 가는 길 배웅하러 구미 가는 길은 꽤 멀었습니다. 구미, 장례식장을 향하여 금요일 동생을 기다리다, 저녁 5시쯤 함께 출발했습니다.파파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맘만 전해 드리기로 결정했어요.토요일 장지까지 다녀오려면 좀 힘들겠다 싶었거든요. 4시간쯤 달려 그곳 [구미 장례식장, 해원]에 도착하니 사람이 왁자웅성 했습니다.무겁지 않은 분위기라 다행스러웠어요.언니, 오빠, 어린 친척들, 상주님들은 많이 피곤해도 보였지만... 장례식의 기억, 슬픔 속에서 찾은 슬픔큰어머님은 올해 83.죽기에 적당한 나이란 언제일까요?.. 일상/오늘은 일기 2025. 3. 12.
부업으로 연금 마련,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 시작 이 글을 써 두고 발행을 안 했더라. 왜 그랬을까?'이런 글도 올려도 되나?' 싶어서가 가장 큰 이유였으리라.하지만, 블로그는 나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니까...기록은 그냥 남겨보기로 한다.  그리고, 미리 밝혀둔다. 이 글은 돈 엄청 잘 벌고 있다는 후기가 아님을... 혹시 기대하고 읽고 계신 분께 미안해질까 봐...  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다. 나는 24년 10월 초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10월 23일 첫 글을 올렸다.글 11개를 쓰고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했고, 글 14개쯤 썼을 때 구글로부터 승인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2024년 11월 19일 오후 3시 52분.24년에 생긴 일중 가장 기뻤던? 일이라고 하면 좀 오버인가? ㅎㅎ 첫 글을 10월 23일 날 포스팅했으니 승인은 수월하게 받은 편이다.. 일상/오늘은 일기 2025. 1. 19.
재미있는 이야기, 연말이라 더 우울한 사람 모여라 우울한가, 무기력한가, 그걸 끝낼 날짜를 정하자. 제가 한 말 아닙니다.어떤 자기 계발서에서 읽었던 내용인데...시기적으로 지금 이런 것과 이별, 아듀 하기에 딱 좋은 때가 아닌가요?그래서 제가 좀 도와 드릴까 해요. ㅎㅎ 어느 책에서 "모든 것이 끝난 다음, 임금님도 신하도 모두 배를 움켜쥐고 폭소를 하였습니다." 라는 내용이 있었어요.관련 얘기는 달랑 이 한 문장뿐이었는데 난 그 얘기가 뭘까 계속 궁금했어요. 어떤 책이었는지 왜 이 문장이 덜렁 나왔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암튼 쓸데없는 것에 꽂혀서 계속 궁금해하다가 우리의 Chat GPT에게 물어보게 되었어요.단순한 호기심으로... 이런 얘기를 아는지... 그랬더니 이런 내용은 전래 동화나, 고전 소설 속의 유머러스한 장면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부탁.. 일상/오늘은 일기 2024. 12. 28.
헤어진 남친 마음이 궁금한 전여친, 초성 맞추기 도전 네이버 지식인을 들어갔다가 재미있는 질문에 끌렸어요.아직 답변이 없네요.ㅎㅎ 이 초성을 맞춰주세요.  질문이 무엇이었나 하면"초성 맞춰주세요."헤어진 남자 친구 상태 메시지   ? 이게 뭔 말이냐고... ㅋㅋ쉽지 않네요. 나 우리말 이해력도 딸리는 듯...헤어진 남자 친구라는 말에 꽂혀서 그런지 자꾸 소주생각... 만 나네요. 이런 이런 ㅜㅜ생각나는 말 있으세요? ? 는 설~마 아니겠죠? 헤어진 남친의 상태 메시지를 확인한다는 건, 그리고 지식인에 올린 정도로 고민한다는 건....아직도 그분의 맘 정리는 끝나지 않았다는 뜻인데... 궁금해하지 않는 편이 좋을 텐데... 라며 오지랖이네요. 제가.'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게' 요 맘이거늘... 한 번 헤어진 연인은 결국 헤어진다?'한 번 헤어진.. 일상/오늘은 일기 2024. 12. 15.
사춘기 감성, 10대 짝사랑에 대하여 오늘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빵" 터졌다.내 친구는 딸만 둘이다.하나는 아빠를 쏙 닮고, 하나는 엄마를 더 닮았다.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은 "누가 더 예쁜데?" 하고 꼭 묻더라...노코멘트. ㅎㅎ 정이의 딸 이야기  정이 둘째 딸이 사랑에 빠졌단다.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학원 가서 남자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거 같다며 걱정이 늘어지더니...기가 막힌다며 그 기막히다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너 한참 공부할 시기에 남자 사귀고 그러다, 날 새고 후회한다. 정신 차리고 공부나 해." 하니까. "사귈 주제나 되나, 내가? 걔 공부도 잘하고, 엄청 잘 생겼단 말야. 인기도 진짜 많고... 갠 내가 누군지도 모를 거야. ""근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왜 그렇게 화가 나? " 그래서 "아니, 니가 어때서? 눈이 없어.. 일상/오늘은 일기 2024. 12. 14.
절약소비, 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가능할까? 만원으로 일주일 살기가 가능할까요?지금은 만원이 옛날 천 원 같은 느낌입니다.사실 요즘은 현금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천 원, 만원 이런 느낌조차 없는 듯합니다. 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도전 실물카드를 쓰거나 네이버, 삼성, 카카오 같은 간편 결제를 하거나꼭 현금을 원하는 가게에는 자동이체를 해 주게 됩니다.그러다 보니 현금을 만질 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 책 정리를 하다가다이어리에 끼워둔 만 원짜리 한 장을 발견했어요. 어찌하여 그곳에 만원이 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나지만...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어요.'만원으로 일주일을 살 수 있을까?' 있을까요?그래서 해보기로 했어요. 도전 일주일! 일단 나는지금 안식년을 맞아 긴 휴식 중이고지난 주말에 쿠팡에서 장보기도 해 두었으니기본 의, 식, 주는 해결이고, 이리.. 일상/오늘은 일기 2024. 11. 11.
노화, 확 나이가 느껴지는 순간 1,2 살다 보면 나 좀 늙었다 확 느껴질 때가 있죠?그게 언제였더라 생각이 나시나요? 나이는 남들만 먹는 줄 알았는데...30살 되면 드라마처럼 커리어 넘치는 당당한 삶을 그냥 다들 사는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그 시간들은 정말 빨리 지나가고...영화처럼 드라마틱한 반전이 우리 일상에선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때쯤에도 사실 나는 내가 시간을 조금씩 조금씩 씹어 먹고 있다는 생각을 크게 하진 못했어요. 그러다 정말 그런 순간이 왔죠. 나 이제 진짜 나이 먹었구나.. 하는. 내 나이가 금방 안 나올 때오랜만에 만난 먼 친척분이 "그래,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니"하고 물으시는데,음... 대뜸 대답이 안 나와서... 계산해 보았다는...우리나라는 2023년 6월부터 나이 기준을 만 나이로 적용·통용하게 되었지만 .. 일상/오늘은 일기 2024. 11. 7.
매일 지쳐가는 당신에게 비타민을 처방합니다 또 하루가 가는구나.이른 아침부터 자기 계발서를 읽고, 적어놓은 우선순위 리스트를 보며 하나 체크, 또 하나 체크...이렇게 하루를 쫓다가 그만 지쳐 화가 납니다.도대체 난 여태까지 무얼 하며 살았나.난 너무 부족한 사람 같아 울컥 설움마저 복받치고 결국 손에 쥔 펜을 던져버립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이런 나]라면 하고...그럼 조용히 나이를 더해 가도 나는 행복할 거 같다고...주문을 외듯 내가 바라는 나, [이런 나]를 잊어버릴까...얼른 적어봅니다. 이런 내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나 봄이 오면 입맛이 없어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평생 밥맛이 꿀맛인 나;;)많이 먹오도 전혀 티가 안나는 사람그럴 수도 있지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사람같이 있으면 좋아서 자주 보.. 일상/오늘은 일기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