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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가득, 소소한 행복, 개그 콘서트

oz 도로시 2025. 3. 22.

실없고 엉뚱한 이야기 몇 개 해 드릴게요.

속는 셈 치고 읽어보실래요?

저는 오늘 친구하고 커피 몇 번 뿜었습니다. ㅎㅎ

 

5살 난 아들과 대화

웃는-사람들-얼굴

 

아들: 아빠? '기억'이 뭐야?

아빠: 아가, 예전에 아빠랑 놀이공원 가서 큰 풍선 샀는데 네가 잡겠다고 떼쓰다가 놓쳐서 하늘로 휘 날아간 거 생각나지?

아들: 응, 그때 내가 엉엉 울었잖아.

아빠: 그렇게 예전에 있었던 어떤 일들을 생각해 내는 거, 그걸 '기억'이라고 하는 거야.

아들: 응, 그렇구나. 그럼 아빠 '니은'은 뭐야?

아빠: 이런 제길 ㄱ ㄴ, ㅋㅋ

 

사자와 거북이

사자와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했다.

사자는 거북이가 불쌍했던지 거북에게 한마디 했다.

"웬만하면 가방 좀 벗고 뛰어라."

10분 정도 흘렀을 때 사자는 거북을 놀려주기 위해 다시 한마디 했다.

"야~~ 가방 좀 벗고 뛰어!!"

 

거북이는 "신경 쓰지 마."라고 대답하고 계속 묵묵히 나아갔다.

그런데 사자가 또 한마디 하려고 나섰다.

참다 참다가 열받은 거북이가 사자에게 한마디 했다.

"이 자식아, 너 머리나 묶고 뛰어!" ㅋㅋ

 

철수의 지각

철수는 학교에 지각을 했다. 

선생님: "철수, 너 왜 이렇게 늦었어?"

철수는 뜸 들이며 말했다.

철수: 표지판에.... "학교 앞 천천히라고 쓰여 있어요."

선생님: 엥?

아이들: ㅋㅋㅋ

 

신이시여

어느 마을에 하느님을 믿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그런데 그 마을에 홍수가 났다.

할아버지는 지붕 위로 올라가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렸다.

잠시 후, 구조대원들이 할아버지를 끌어내려 구조하려 했지만 할아버지는 "하나님이 구해줄 테니 가만히 놔두세요."라고 거절했다.

 

이번엔 구조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구조하러 왔지만 이번에도 할아버지는 같은 말로 거절, 헬리콥터까지 왔지만 할아버지는 "하나님이 구하러 올 테니 걱정 마라." 하며 거절했다. 

결국 할아버지는 익사하였다.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과 만난 할아버지는 "그토록 기도했는데 왜 외면하신 건가요?" 라며 원망하였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내가 구조대원, 보트, 헬리콥터까지 보냈는데 네가 거절했잖아~~"

ㅋㅋ

 

사장님의 속마음???

1. 급여는 면접 후 협의: 너무 적은 금액이라 지금은 말해줄 수 없다.

2. 배우면서 돈 버는 직업: 월급을 적게 주겠다.

3. 간단한 업무: 월급을 적게 주겠다.

4. 자택근무가능: 월급을 적게 주겠다.

5. 긍정적 마인드의 소유자를 원함: 적은 월급에도 참을 수 있는 사람 찾음

6. 숙식제공: 숙식값을 제외하니 월급을 적게 주겠다.

7. 용모단정: 못생기면 탈락

8. 초보자 환영: 초보니까 월급을 적게 주겠다.

9. 군필자 및 군입대 준비자들 환영: 군대보다 많은 월급을 주겠다. 그리고 너를 막 쓰겠다.

10. 시간조절 가능: 시간도 니 맘대로 하는데 월급을 적게 주겠다.

11. 인근거주자 환영: 차비가 필요 없을 테니 월급을 적게 주겠다.

12. 이력서 작성 시 희망연봉을 기재해 주세요: 제시한 액수보다 적게 주고 싶다.

 

하하-그만-웃겨-웃는-남자

 

자신이 처해 있는 항목이 8개 이상이면 '노예'

5개 이상이면 '외국인 노동자' 

 

웃자고 하는 소리겠죠? 그래서 웃었습니다. 하하

 

우연히 찾은 소책자, 개그 콘서트

친구가 봄맞이 청소를 하는데 언제 적 건지 조그만 소책자가 하나 나오더랍니다.

애들이 사서보다 던져둔 거 같은데 무심결에 읽다 웃겨서, 오늘 우리 만나면 보여줘야지 하면서 가져왔다는군요.

 

뭐 저 다섯 개를 빼고는 볼만한 게 없었습니다. ㅋㅋ

 

사실 오늘 친구랑 다녀온 맛집 얘기를 할 참이었는데 좀 귀찮아졌어요.

그러다 오늘 잠깐 싱겁게 웃었던 생각이 나서...

 

즐거우셨나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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