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연금 마련,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 시작
이 글을 써 두고 발행을 안 했더라.
왜 그랬을까?
'이런 글도 올려도 되나?' 싶어서가 가장 큰 이유였으리라.
하지만, 블로그는 나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니까...
기록은 그냥 남겨보기로 한다.
그리고, 미리 밝혀둔다. 이 글은 돈 엄청 잘 벌고 있다는 후기가 아님을...
혹시 기대하고 읽고 계신 분께 미안해질까 봐...
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다.
나는 24년 10월 초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10월 23일 첫 글을 올렸다.
글 11개를 쓰고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했고, 글 14개쯤 썼을 때 구글로부터 승인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2024년 11월 19일 오후 3시 52분.
24년에 생긴 일중 가장 기뻤던? 일이라고 하면 좀 오버인가? ㅎㅎ
첫 글을 10월 23일 날 포스팅했으니 승인은 수월하게 받은 편이다.
사실 월급쟁이 부자들(이후 월부로 표기)이라는 자기 계발 학습 사이트에서 SEO아레나님의 "애드센스 승인 기초반"이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첫 글을 쓰는데도, 승인 후 광고를 올리는데도 나는 남들보다 한참 걸렸다.
그래서 처음부터 혼자는 안되겠다 결정했는지도 모른다.
이 꾸물꾸물하는 성격에 글을 쓰는 것보다 더 난관인 기술적인 부분들, 각종 사이트에 연결하기, 애드센스 신청하기, 광고삽입 등등...
이런 것들을 유튜브만 보고 따라하기는 어려울 듯했고, 학습하듯 혼자 매달릴 만큼 절실하지도 못할 것이었다.
다른 티스토리 강의는 너무 큰 비용을 요구해서 저 돈을 내고는 아니지... 생각만 하다 월부에서 이 강의를 만나게 되었다. 강의료도 적당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첫 블로그 세상.
승인받은 후가 진짜 시작이다.
광고연결, 미래의 내 독자들을 위한 좀 더 친절하고 깔끔한 스킨(책이라면 표지, 목차쯤 해당될까?), 구글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내 글 분석.
새로운 일은 언제나 가슴이 콩, 머리는 지끈한다.
잘못해서 일이 꼬일까 하나하나 긴장모드.
그러다 보니 자꾸 미루게 되고, 아직까지 보지 않은 강의도 여러 개.
애드센스 광고설정도 승인받고 한참 후에야 했다.
'새로운 일에 의욕뿜뿜, 눈이반짝, 가슴설렘 이런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를 새로운 일이 생길 때마다 생각한다.
나도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새삼 놀라며... ㅎㅎ
광고도 사실은 아직 미흡한 글에 이리저리 붙이기가 그래서 줄여보고 싶었으나, 괜히 어설프게 줄이니 어쩌니 하다 틀어지면 더 문제이기 때문에 강의에서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라 하며 다 넣었다.
다양한 컴 프로그램들, 코딩, 이름도 모르는 갖가지 뭐뭐뭐...
이렇게 활용하는 것도 어려운데 만든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제발 그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함께 해본다.
누구는 이런 나에게 그러니 발전이 없지 하겠지만...
내 생각에 이만하면 우리의 삶은 문명의 혜택을 받아 충분히 편안해진 거 같고, 지구파괴 행위나 더하지 말았으면 싶기만 하다. ㅎㅎㅎ
생각의 자유가 있는 것이니 옳다 그르다는 논하지 말자.
어차피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할 테고, 나는 또 다음 단계를 살아가는 수단으로 치매예방이니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익혀서 적응해야 한다.
그 많은 신문물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을 다행이라 여기면서... ㅎㅎ
정리하며
암튼 그리하여 나는 돈 버는 일은 아직도 뒷전이지만 글 쓰는 일은 즐겁게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내 글이 상위노출이 되어 달러화가 되려면 내 의견이 충분히 들어가 있으면서도,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더한 글을 써야 한다는데... 난 아직도 일기를 쓸 때가... 오늘처럼 요렇게 말이다.
순수 글을 쓰는 '작가 흉내라고 내고 싶은가?' 보다. ㅎㅎ
그래도 시작하길 잘했다.
이제 수익도 조금씩 쌓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얼마? 말하고 싶지 않다. ㅎㅎ
왜? 너무 작아서... ㅎㅎ
블로그 글쓰기는 복리효과란다.
방문자 수도, 수익도 복리.
믿어본다. 아니면 또 어쩔 텐가?
계속 가보는 수밖에...
하다 보면 또 아는 것이 늘고...
세상사가 그렇던걸.
그러니 돌아가야 할 일을 만날 때까지 일단 직진! ㅎㅎ
글쓰기에 관심 있으신 분, 혼자 시작해 보려니 잘 안된다 하시는 분을 위해 네이버 글쓰기카페 하나 소개한다.
한번 들러 보시고 글쓰기 나한테 맞는 일인가? 염탐?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
티스토리 크리에이터 : 네이버 카페
블로그 글쓰기, 유튜브 및 콘텐츠 생산자들의 커뮤니티입니다
m.cafe.naver.com
그럼 오늘도 안녕히...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습관 만들기, 티스토리 오불완 21일 완성하고 빅맥 당첨! (6) | 2025.01.24 |
---|---|
화장품의 새로운 성지, 다이소 뷰티템 솔직 리뷰 (9) | 2025.01.21 |
경기도 연세 지긋한 부모님도 좋아할 천연 유황 온천호텔, 가성비 좋은 양평 쉐르빌 온천관광호텔 방문 후기 (4) | 2025.01.13 |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 2가지 추천, 보라지 오일과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 3 내돈내산 후기 (1) | 2025.01.11 |
재미있는 이야기, 연말이라 더 우울한 사람 모여라 (9) | 2024.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