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엄마 무료강연 | 개그우먼 조혜련의 유쾌하GO, 행복하SHOW에 다녀왔습니다.
[쎈엄마 강연]이 노원에서 있었습니다.
개그우먼 조혜련 님의 스타특강이었고
여자들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쎈엄마]는 센스 있는 엄마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무료강연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저와 같은 분들도 계시죠?
그래서 소소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나눠 드리려 합니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유쾌하GO, 행복하SHOW
장소: 노원 JW 컨벤션웨딩홀 6층
일정 : 2024. 10.24 10시 20~1시 30분
후원사 홍보시간은 어땠나요?
무료강연이었으므로 후원사 보람상조의 홍보시간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상조홍보라... 무거운 주제였으나 그곳에 있는 누구도 죽음을
품고 있지 않아서인지, 진행자의 진지하면서도 재치 있는 진행 때문인지
대부분은 즐겁게 호응하였고, 기꺼이 가입신청서도 작성했어요.
나 역시 함께 간 동생과 더불어 나중에 갈 크루즈를 생각하며 두 구좌씩
가입신청을 하였습니다. (강요는 없습니다. 걱정 No No )
이러니 저러니, 사람들 생각의 차이는 있겠으나
언제든 맞닿을 그날을 위해 미리 좀 빠른 '유서 쓰기'를
생각해 본 저로서는 상조를 준비해 두는 게 나쁘지 않을 듯하였어요.
(혜련 님도 자신의 소망을 담은 '유서 쓰기'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그건 다음에 제 유서가 완성되면 다시 얘기해 보기로 해요~)
사실 저는 크루즈를 생각하며 신나게 작성했답니다.
이상하게 저는 하늘 보다 바다가 무서워요.
타이타닉 영화가 생각나서 일까요?
그래서 배를 타고 하는 유람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영상자료, 홍보자료를 보다 그만 홀려서...
거기다 임직원가로 할인을 해준다고 하니 참기가 힘들었죠.
ㅎ ㅎ ㅎ
"ㅉㅉ 속은 거야" 하시는 분도 있으시죠?
그렇지만 저도 현장에서 머리 굴려가며 계산해 보았고 계약이 만기 된 후에도 크루즈 여행 시 추가금액이 없다는조항이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물가 상승률을 보면 틀림없이10년~20년 후엔 추가금액이 있을 듯하거든요. 실제로지금도 그런 약관이 있는 상조보험도 있다 하니
한 번 점검해 보시기를...
말이 길어졌네요. 저는 보람상조 홍보 직원이 아닙니다.
금액등은 행사가라고 말씀하셨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쎈엄마 무료강연]에서 확인해 보세요~
수정합니다.
약관을 읽다가 이상해서 전화를 걸어 상담받아 본 결과 크루즈는 확정금액이 아니었어요.
확정금액으로 가격적인 혜택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것은 상조로 이용할 때뿐인 듯합니다.
여행, 웨딩, 어학연수 등으로 전환 시 조금씩 제한 사항들이 있었어요.
상조상품이라 상조로 활용할 때 가장 혜택이 크다고 하네요.
무료강연 후원사 홍보상품이라 해도 상품 안내를 좀 더 자세하게 해 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가격적인 혜택이 좋아서 저는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참여과정
어떤 과정으로 제게 전달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강연 행사 알림 문자를 받았어요.
나름 안식년을 보내며 무료히 쉬고 있는 중이어서
(종교적인 안식년은 아닙니다. 제 나름대로 정한 안식년이랄까요?
열심히 일하다 지친 당신 일단 쉬어라!~~ )
많이 좋아하는 분은 아니었지만 가보고 싶다는 맘이 생겼고
간단히 문자로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여동생과 함께. 제 동생은 이 강연을 알고 있더라고요.
홍보 행사도 있는데... 나쁘지 않아 정도의 반응이었어요.
아무튼 전 "하하 호호" 크게 웃고 싶었으므로
동생을 설득하여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후기
혜련 님은 딸 부잣집 1남 7녀 중, 다섯째 딸로 태어나셨대요.
호랑이 태몽을 꾸신 터라 잔뜩 아들을 기대하신 어머니를
실망시켜서 미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도 바라던 아들을 결국엔 얻으셨으니 다행이에요;;
개인 가족사, 인생고비... 평탄치 않은 삶을 얘기하며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세 가지에 감사했는데,
1. 독서
책을 읽으면 노안마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는군요. (이럴 수가...)
그중 인생책으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혁명]을 추천해 주셨어요.
저는 읽다가 고이 접어둔 책인데 다시 꺼내보기로 했어요;;
이번엔 완독 해보렵니다.
2. 산책
함께 걷는 것도 좋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세상을 음미하며
혼자 걸어보는 것을 추천!
남들이 좀 이상하게 쳐다봐도 개의치 말고
꽃이며, 나무에 말도 걸어보고... ^^
3. 사랑 - 믿음, 소망,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불성실한 사람에게 간단 해결책을 주셨는데요,
사랑을 끌어올리는 방법
오른쪽 손을 심장이 있는 곳에 살포시 올린다.
톡톡 다독다독,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틈날 때마다 해준다.
모두 훌륭한 자기 계발서에 나온 내용인데 본인의 삶에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래에 맞춰 신나는 댄스까지~ 흥 폭발!
아~~, 전 조혜련 님을 이제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열정적인 사람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있을까요?
혹시 조혜련님이 불렀던 팝송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유튜브 영상 올립니다.
밥 딜런의 원곡을 담으려 하였으나 아델님의 영상이 사운드가 더 선명하고 좋은 영화 [미 비포 유]도 감상하며 들어 보실 수 있어서 선택하였습니다.
가사와 우리말 해석도 함께 자막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행사 내용은 항상 비슷한 듯합니다.
두 번은 싫지만 한 번은 상조홍보도 귀담아들을 만하고요.
그리고 이왕 강연에 참석하셨다면 크게 호응하며 즐기세요.
노래도 따라 하고, 아줌마 댄스도 신나게...
혜련 님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 춤은 왜 이렇게 걷는 것처럼 다 똑같을까"
ㅎㅎㅎ 글쎄요;;
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분들 강연도 참석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잠시 짬이 났으니 내 심장에 가만히 손을 대고
"사랑해. 사량해. 사랑한다" 고 속삭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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