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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광고카피 7, 20년을 지켜온 맥도날드 “I’m Lovin’ It” 광고 문구 분석

랄랄라 oz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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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광고 음악이 들릴 때마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게 되는 ‘바-다-바-바-바~’

짧은 멜로디만 들어도 바로 떠오르는 전설의 슬로건, "I’m Lovin’ It".

이 카피는 20년 넘게 맥도널드를 상징하는 문화가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브랜드 메시지로 평가받고 있어요.

오늘은 이 슬로건이 어떻게 탄생했고 왜 수십 년이 지나도 힘을 잃지 않았는지, 그리고 글쓰기와 콘텐츠 제작에 어떤 영감을 줄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I’m Lovin’ It, 캠페인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경기-구리-수택동-맥도널드-외관, 선명한 노란색 맥도널드 로고,통유리창을 통해 햄버거를 즐기고 있는 몇몇 사람들
수택동 맥도널드 외관, 겨울이 왔다. 6시도 안되었는데 어둡다;;

 

2003년 당시, 맥도널드는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었어요.

경쟁 브랜드가 늘어나고,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도 점점 까다로워지던 시기였죠.

이때 맥도널드는 하나의 큰 결정을 내립니다.

전 세계가 동일하게 사용하는 단일 슬로건을 만들자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프로젝트가 바로 “I’m Lovin’ It” 캠페인이었습니다.

 

이 캠페인을 처음 만든 곳은 독일 광고대행사 Heye & Partner였고, 초기 문구는 독일어 “ich liebe es(나는 그것을 사랑한다)”였다고 해요.

이 문장을 영어로 옮기면서 지금의 “I’m Lovin’ It”이 되었고, 이후 이 문장은 브랜드의 얼굴로 자리 잡았습니다.

 

맥도널드는 이 슬로건을 단순한 ‘문구’로만 쓰지 않았어요.

음악을 결합해 브랜드 사운드를 만들었고, 이 사운드가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들리도록 전략적으로 배치했죠.

그 덕분에 소비자들은 언어가 다르더라도 같은 감정으로 브랜드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 슬로건이 전설이 되었을까?

① 강력한 음악성

"I’m Lovin’ It"은 말이 아니라 거의 노래처럼 들려요.

'바-다-바-바-바~'라는 사운드 로고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 음악 중 하나가 되었고 언어를 몰라도 누구나 흥얼거릴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② 단순하지만 감정이 담긴 문장

"I’m Lovin’ It"은 길지 않지만 감정이 들어 있어요.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단순한 햄버거가 아니라 그걸 먹는 순간의 경험까지 떠올리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③ 20년 넘는 일관성

2003년 이후 맥도널드는 이 슬로건을 거의 바꾸지 않았어요.

하나의 핵심 메시지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브랜드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그 결과 “I’m Lovin’ It”은 맥도널드를 가장 정확하게 정의하는 문장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

"I’m Lovin’ It"은 광고 문구이지만, 글쓰기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을 담고 있어요.

정리해 보자면:

 

① 짧고 기억되는 문장 만들기

문장이 길고 복잡하면 독자 기억에 남기 어려워요. 반면 짧고 명확한 문장은 오래 남습니다. 블로그 제목과 소제목을 구성할 때 많은 창작자들이 단순하지만 힘 있는 문장을 찾으려 애쓰는 이유이기도 해요.

 

② 반복 가능하고 익숙한 문장 만들기

맥도널드처럼 반복해도 어색하지 않은 문장을 만들면 독자에게 익숙함을 줄 수 있어요. 내 블로그만의 시그니처 문장을 하나 정해두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③ 감정을 움직이는 표현 사용하기

"I’m Lovin’ It"이 특별한 이유는 감정을 건드리는 문장이기 때문이에요. 정보성 글 중간에도 감정이 담긴 한두 줄을 넣으면 콘텐츠의 힘이 훨씬 강해집니다.

 

④ 일관된 톤 유지하기

맥도널드가 단 하나의 슬로건을 20년 넘게 유지한 것처럼 블로그에서도 톤과 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면 독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요.

 

4. 맥도날드 광고 영상 보기

아래 영상은 맥도널드의 대표적인 “I’m Lovin’ It” 시리즈 광고 중 하나예요. 아기를 깨우지 않으려고 드라이브 스루를 천천히 돌며 주문하는 아빠의 모습을 담아 화제가 되었죠~

 

 

 

이 영상은 사실 호불호가 좀 있었던 광고입니다

잠들어 있는 아기를 깨우지 않으려고 드라이브 스루에서 뺑뺑 돌며 주문하는 다정한 아빠모습을 담고 있는데 "민폐"라는 반응도 꽤 있었어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 혹시 이 광고를 모르신다면 한 번쯤 클릭 ~

 

광고 속 영어 표현 정리

이 광고 영상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게 되는, 아주 익숙한 표현들이 들립니다~

 

1) Hello, I said an Egg McMuffin and a large cup of coffee.

발음 : 헬로우 아이 새드 언 에그맥머핀 앤 어 라지 컵 어 커피

해석 : 안녕하세요 저는 에그맥머핀 하나와 라지 커피 한 잔이라고 말했어요.

 

2) With cream and sugar, please.

발음 : 윗 크림 앤 슈거 플리즈

해석 : 크림과 설탕 넣어서요.

 

3) Can you say that one more time, please?

발음 : 캔 유 세이 댓 원 모어 타임 플리즈

해석 : 한 번만 더 말해 주시겠어요?

 

4) How much?

발음 : 하우 머치

해석 : 얼마인가요?

 

5) I’m lovin’ it.

발음 : 암 러빈 잇

원래 표현 : I’m loving it.

광고 표현 : I’m lovin’ it. (g를 뺀 구어체)

해석 : 완전 좋아하고 있어요.

  • loving → lovin’ : 노래 리듬에 맞춰 더 짧고 경쾌하게 표현
  • 구어체 특유의 편안함 강조

 

"I’m Lovin’ It"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먹는 순간의 즐거움과 지금의 감정까지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광고 문구예요.

이 철저한 감정 디자인 덕분에 이 문장은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죠.

 

우리의 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단지 정보를 나열하는 글이 아닌 누군가의 기억 속에 “좋은 글이었다”는 감정을 남기고 싶다면...

이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를 잘 기억해 볼까요? :)

 

여러분은 “I’m Lovin’ It”을 들었을 때 어떤 순간이 떠오르나요? 저는 요~거요 👇

 

트레이에 담긴 맥도널드 상하이 맥스파이시 버거 세트, 후렌치 후라이, 종이로 포장된 상하이버거, 케찹, 코카콜라
맥도널드 나의 최애, 상하이 맥스파이시 버거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광고가 있어 뜬끔없이 하나 더 투척합니다.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모두의 마음을 따숩게 데워주었으면 합니다.

 

한 마디 말없이도 전달되는 진심~ 맥도널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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