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오란씨 CF "하늘에서 별을 따다~", 우리 광고송 3편
1980년대 한국 광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오란씨 광고송입니다.
텔레비전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 따라 불러본 기억이 있을 만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았죠.
오늘은 많은 분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오란씨 CF 송]을 선택해 보았어요.
광고 탄생 배경
1980년대, 한국의 탄산음료 시장은 급성장하며 경쟁이 치열했어요.
오란씨는 청량감뿐 아니라 따뜻하고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음악적 요소를 적극 활용했죠.
이 CF 송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는 시대적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친근하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밝고 긍정적인 젊음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어요.
광고송 가사 (한국어 & 영어 번역)
하늘에서 별을 따다
Take the stars from the sky
하늘에서 달을 따다
Take the moon from the sky
두 손에 담아 드려요
I put them in your two hands
아름다운 날들이여
Oh, beautiful days
사랑스러운 눈동자여
Lovely eyes so bright
오오오오 오란씨
Ooooh OranC
오란씨 파인
OranC Pine
안타깝게도 우리 광고송에 영어가사를 넣어서, 맞춰 부르기가 쉽지 않네요;;
주요 영어 표현 정리
- Take the stars (테이크 더 스타즈) – 별을 따다
- Take the moon (테이크 더 문) – 달을 따다
- put them in your two hands (홀드 뎀 인 마이 핸즈) – 그것들을 두 손에 담다
- Beautiful days (뷰티풀 데이즈) – 아름다운 날들
- Lovely eyes (러블리 아이즈) – 사랑스러운 눈동자
최근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눈물의 여왕 김지원 님의 CF입니다.
너무 귀엽고 깜찍했네요~
광고의 의미와 추억
오란씨 광고송은 사랑, 나눔, 따뜻한 정서를 담아,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어요.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라는 노랫말은 촌스러운 듯 발랄하고, 순수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저 역시 아주 좋아했던 광고송인데요, 이 역시 브랜드와 세대의 기억을 잇는 문화 코드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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