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속이 쓰리고 토할 것 같다면? 빈속 속쓰림 원인과 대처법 총정리!

랄랄라 oz 2025. 5. 15.

사실 아침에 바쁘잖아요.

아침은 원래 안먹고, 어쩌다 보면 물 한 모금도 못 마신 채로 뛰어서 출근하기도 하고...

오늘이 그런 날 이였어요. 뛰다가 갑자기 속이 확 뒤집어지는 느낌...

토할 것 같고 속도 너무 불편해서... 힘들었어요.

 

배가 아프다기보단, 속이 계속 거슬리고 메스꺼운 기분.

이거 그냥 공복 때문일까요? 걱정이 되서 찾아봤어요.

 

아무것도 안 먹으면 속에서 뭐라도 나오려고 해

속이-안좋은-여성
OMG, 완전 괴로워;;

 

우리가 밥을 안 먹었다고 해서 속이 쉬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위는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해요.

뭐라도 들어올 줄 알고 위에서 '신물'(위액)을 만들고 있는데, 들어오는 건 없고 비어 있기만 하니까 그게 그냥 속을 긁어버리게 된대요. 그래서 속이 쓰리고, 울렁거리는 느낌이 나는 거.

 

특히 물도 안 마신 상태로 갑자기 뛰거나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더 심해지는데, 이럴 땐 진짜 '토할 것 같은' 건 그냥 기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몸이 진짜 반응하는 거죠.

 

갑자기 뛰면 속이 더 뒤집힌다

저처럼 지각할까 봐 뛰어서 학교나 회사 가는 분들 많을 거예요.

그런데 공복에 뛰면, 속이 더 요동쳐요.

몸은 "위기다!" 하고 긴장해서 평소보다 더 예민해지거든요.

그래서 위에서는 더 많은 위산을 만들고, 심하면 목으로 뭔가 올라오는 느낌도 들어요.

 

스트레스, 공복, 급한 움직임. 이 세 개가 합쳐지면 제대로 전쟁인거죠.

그게 오늘 제가 경험한 바로 그 느낌이었어요.

토는 안 했지만 말도 못하고, 오랫동안 불쾌했어요.

 

이런 날엔 이렇게 해보자

당장 뭐 먹긴 어렵고, 속도 이미 불편한 상태라면, 이렇게 해보래요.

누가? 약사샘이요. ㅎㅎ

저도 이렇게 했더니 조금은 나아졌어요.

  •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한두 모금씩 마셔요
  • 바나나 한 입, 식빵 한 조각처럼 부드러운 음식 조금이라도 먹어요
  • 앉아서 상체를 좀 세운 채로 쉬어요. 눕지 말고요!
  • 속쓰림이 자주 있다면 약국에서 위에 좋은 약 하나 챙겨두면 좋아요 (겔포스 같은 거)
    바로 사왔죠. 겔포스, 타이레놀은 사실 현대인의 생필품이죠~

 

따뜻한-물-한잔을-마시는-여자

 

그리고 앞으로는 진짜 아침 안 먹더라도 물 한 컵은 마시고 나가기.

물 한 모금이 생각보다 위 보호에 도움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좀 길게 고생했어요. 아침에 미지근한 물 한잔은 꼭 마셔야 겠다 다짐다짐!

 


 

[보시면 도움되는 영상_정희원 교수님의 저속노화 식단 ]


 

결론, 속은 생각보다 예민해. 그냥 두지 말자

오늘 저처럼 빈속에 갑자기 속쓰림 생기고 토할 것 같았던 분들~

이게 단순히 "배고파서 그런가?" 하고 넘기기 쉽지만, 속이 보내는 'SOS' 신호일 수 있어요.

아침 꼭 먹기 어렵다면, 바나나 반 개, 우유 한 모금, 미지근한 물 한 컵이라도 챙겨보세요.

그게 속을 살리는 습관이에요. 앞으로는 내 속이 갑자기 아프지 않도록, 챙겨보도록 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