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돈가스 맛집 추천, 다산 무공돈까스

[무공돈까스 다산중앙점]을 다녀왔습니다.

다산에 있는 작은 음식점입니다.

무공돈까스 기본정보

 

•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123번 길 22-24 맥스타워 1층 104호
• 맥스타워 지하주차장 60분 무료
• 일요일 정기 휴무
• 영업시간 월-토 11:00 ~20:30
• 브레이크타임 15:00 ~16:00
• 라스트오더 19:40
• 배달의 민족 배달 가능 - 일부 메뉴 가격 차이 있음 (500원 정도)
• 상점·음식명을 제외하고는 표준어인 돈가스로 표기함

 

테이블이 7개쯤 있는, 혼밥을 하기에도 부담 없는 깔끔한 음식점입니다.

테이블 키오스크로 주문, 결제하고 밑반찬, 국물, 수저등은 셀프코너에서 스스로 챙깁니다.

 

나의 최애 메뉴 [무공돈까스] 는 맛있어.

 

작년에 처음 방문해서 먹어보고 잊을 수 없는 맛집이 되어 가끔 간답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사람이 많았는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금요일 점심시간인데도 우리가 첫 손님이었어요.

 

 

알빠뇨? (알 바 아니요) 하며 자리를 잡고 고민할 것도 없이 [무공돈까스]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있지만 돈가스를 느~무 좋아하는 제가 유독 돈가스가 댕기는 날만 오게 되는 곳이라 항상 나의 원픽은 [무공돈까스].

 

처음 왔던 날은 매운 무공돈까스를 주문했는데 곁들임으로 나오는 쫄면이랑 먹기에는 그냥 무공돈까스가 궁합이 더 좋았어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찬찬히 보니, 돈가스 외에도 쫄면, 가락국수, 소바, 짬뽕, 덮밥, 그리고 새우튀김, 만두, 국물떡볶이 같은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하네요.

 

무공돈까스 11,000원

 

드디어 주문한 돈가스 등장! 타라~

 

무공돈까스는 고기와 더불어, 옥수수 파프리카 같은 야채랑 치즈로 그 속을 꽉 채워서 식감이 굉장히 독특하고 맛있어요. 

치즈 그라탕이랑 돈가스를 함께 먹는 맛 같기도 하고... 

건강한 돈가스를 먹는 느낌이랄까?

 

먹다 생각나서 찍음 ㅜ.ㅜ

 

함께 나오는 구성도 참 조화롭지요. 

돈가스에 쫄면, 아삭한 양배추와 감자 샐러드, 볶음김치를 올린 밥 한 스쿱.

실제로 먹어보면 정말 실하고 포만감이 그득하답니다.

 

한참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 주문한 짬뽕 등장~ 

우와 저 푸짐하고 듬직해 보이는 비주얼.

배가 부른데도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남의 음식이라 사진을 찍진 못했어요. 흑흑...

 

키오스크 메뉴판을 터치해서 재 확인. 무공 불맛짬뽕.

'다음번엔 내 너를 간택해 반드시 맛보리라' 다짐하며 돈가스를 클리어하고 일어서서 나오려는데,
'아... 배가 너무 부르다.'

 

무공, 공복이 없다는 의미라고 하더니...

 

걸어오면서 절약소비 5일 차를 돌아보다.

'헉헉... 좀 걸어야겠다' 생각하며 친구는 회사로 돌아가고 나는 돌아 돌아 집으로 천천히 걸어왔어요.

물론 계산은 제 친구가 하였지요.

저는 지금 절약소비 5일 차 진행 중이니까요. ㅎㅎ

제대로 된 절약소비가 맞나 싶지만, 이번 일주일은 '내 돈만 아끼자'를 모토로...

어제 덜렁 잃어버린 목걸이를 생각하면 아끼자는 말이 무색하지만... 말이죠

 

걸어 걸어 컴포즈로 들어갑니다.

1500원. 커피 한잔 주문하고 오늘의 블로그를 이렇게 완성합니다.

이제 배가 좀 편안해집니다. ㅎㅎ

 

이 글도 읽어 주신다면... 고맙습니다.

 

2024.11.11 - [일상] - 절약소비, 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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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무공 불맛짬뽕 내돈내먹 한 후기.

무공돈까스를 다시 들러서, 불맛짬뽕을 먹고 왔어요.

오래전 일인데 이제야 덧붙임을 하네욤.

 

불맛 짬뽕 9,500원

 

음... 솔직히 평가해 보자면, 나쁘진 않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예전에 다른 분이 드시는 걸 봤을 때는 양도 훨씬 더 푸짐해 보였는데...

남자분 혼자 드셨는데 2인분이었을까요?

여하튼... 무공돈까스는 '돈까스'가 최고인 걸로 하겠어요.

내 맘대로. ㅎㅎ

 

국물 떡볶이 3900원, 샐러드는 따로 더 주심

 

국물떡볶이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괜츈.

양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시면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