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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1

사랑하는 이의 기억과 슬픔 '장례식을 마치고' 가는 길, 충북 괴산 휴게소 소미미 단팥빵 맛? 큰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부고를 받고 잠시 멍해졌습니다.3월 5일 저녁을 드시고 "눕자" 하시고는 그대로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 합니다.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눈물은 나지 않았습니다.마지막 가는 길 배웅하러 구미 가는 길은 꽤 멀었습니다. 구미, 장례식장을 향하여 금요일 동생을 기다리다, 저녁 5시쯤 함께 출발했습니다.파파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맘만 전해 드리기로 결정했어요.토요일 장지까지 다녀오려면 좀 힘들겠다 싶었거든요. 4시간쯤 달려 그곳 [구미 장례식장, 해원]에 도착하니 사람이 왁자웅성 했습니다.무겁지 않은 분위기라 다행스러웠어요.언니, 오빠, 어린 친척들, 상주님들은 많이 피곤해도 보였지만... 장례식의 기억, 슬픔 속에서 찾은 슬픔큰어머님은 올해 83.죽기에 적당한 나이란 언제일까요?.. 일상 2025.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