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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커뮤니티에서 찾은 주식정보 | 사운드하운드AI

oz 도로시 2024. 12. 9.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주식 커뮤니티(이후부터 커뮤로 기재)를 열심히 봅니다.
제 의견을 남기지는 않고 주로 읽기만 하는 말 그대로 눈팅을 하고 있어요.
제가 뭐 도움을 드릴만한 것이 아직은 없는 터라 조용히 커뮤를 보며 생각도 정리하고 지식도 얻고 정보도 쌓아갑니다.

주식-증권사-시세-모니터

 

사운드하운드 AI 

토스-주식창-사운드하운드-AI
토스 주식 일별 시세 보기

 

사운드하운드라는 주식을 커뮤글에서 알게 되어 올 2월에 조금 샀습니다.
생소한 주식이고 월래 쫄보라 첨에 2주 사고 '떨어질 때마다 한 주식 사야지' 했는데 매일 확인은 못하는지라 못 살 때가 더 많았어요.
4,893원이었던 주식을 2주밖에 못 샀으니 얼마나 쫄보인지 아시겠지요? ㅋㅋ
게다가 잘 알지도 못하고 산 인버스 SOXS 가격이 많이 하락하여 손해가 점점 커지고 있던 차라 이 생소한 주식에 무리수를 두고 싶지는 않았어요. 
('인버스 주식이 뭐지' 하신다면 이전 제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링크 남길게요.)

가격도 자꾸 떨어지기도 해서 확 담지도 못하고 또 가끔 팔기도 하고...
24년 10월 10일 6,172원에 마지막으로 1주 사고는 그 아래 가로는 내려오지 않아 여태껏 8주, 평단 6,767원으로 있었는데... 글쎄 이 아이가 요즘 심상치 않은 상승을 하는 거에요.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8일 현재 원금대비 213% 상승하여 169,732원이 되었어요.
환차익도 보는 거 같고요.

이럴 때 언제나 등장하는 껄무새 '더 살 껄껄껄...' ㅎㅎ

 

주식 커뮤니티 정보 공유

오늘 커뮤에 좋은 말씀 올려주신 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제 생각을 더해 수정했습니다. 아주 조금~

머리를 잡으려고 하지 마세요.
언제까지 올라갈지 감이 안 오면 올라가는 데까지 내버려 두시는 게 좋습니다.
머리가 어딘지는 알아야 어깨에라도 팔죠.
머리 확인하고 -10 정도 내려올 때 팔아도 오를 때 파는 것보다 대부분은 더 이득입니다.  
사운드하운드 회사 운영하는 거 보면 믿고 두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 체인점들이랑, 현대기아랑 계약 줄줄이 성공하고 있어요.
미래에 음성 AI가 식당주문, 콜센터, 자동차 내에서 많은 곳으로 뻗쳐나갈 거라 생각합니다.
쓸 곳이 무구무진하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자체 개발 못하는 국가들은 사서 쓸 수밖에 없어요.
공매 못 갚는 게 꽤 많은데 님들이 안 팔고 가격이 높아지면 공매는 마음 졸이게 되어있습니다.
숏스퀴즈 노려봐요.  

 

커뮤니티 고수분들 의견 중에 이분과 같은 의견을 자주 보았어요.
즉 그래프가 막 상승하다가 살짝 고개를 떨구며 내려올 때 팔면 좋다고...
믿을 만한 의견이지만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공매가 뭐지? 숏스퀴즈는?'
무언지 착착 못 알아듣는 저와 비슷한 처지의 주린이 분이시라면 더더욱이요.
언제나 선택은 내 몫이고 그에 따른 대가도 내 책임이라는 걸 잊으시면 큰일.

 

일단 관심주에 넣어두고 한동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 주식에 대해 공부도 좀 하면서요.
물론 그러다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에이~" 후회하기도 하지만...

손가락 분질러버리고 싶을 만큼 큰 후회를 하는 것보단 100번 낫겠지요.
커뮤에 그리 표현하시며 괴로워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답니다.
그리고 꼭 자기돈으로만 하셔야 합니다.
신용대출 등을 이용하는 건 고수들에게도 위험한 일이라 생각해요.

나 그 돈 없어도 OK 싶은 정도로만... 물론 그 한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ㅎㅎ

 

주식용어 정리

위에 나온 표현들을 찾아봤어요. 윗글엔 없지만 요즘 계속 나오는 산타랠리라는 표현까지. 

공매(Short Selling) :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팔고, 주가가 더 하락할 때 사서 갚는 거래. 
(주가가 하락할 거라 생각하고) 빌려서 미리 팔았다가 주식가가 더 떨어지면 그때 하락가로 사서 빌린 주식을 갚아요. 시세 차익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스퀴즈(Short Squeeze): 공매를 한 투자자들이 떨어질 거라 믿었던 주가가 상승하면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 급히 주식을 사는 상황. 빌린 걸 갚아야 하니까요. 
이로 인해 주가가 더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산타랠리(Santa Rally): 크리스마스 시즌에 주가가 오르는, 투자자들에게 산타 선물 같은 주식상승'을 의미합니다.

왜 생기냐 하면?
연말 보너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좋아집니다.
투자자들이 손익을 정리하려고 연말에 자산을 팔거나 사면서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 일어나? 
보통 12월 마지막 주에서 새해 첫 주 사이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실 경제공부, 주식공부 너무 막연해서... 저는 이렇게 커뮤를 보면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찾아보고 하니까 부담도 크게 없고 좋은 거 같아요. 조금씩 아는 것도 생기고, 수익도 생기고... 

 

그나저나 고민이네요. 2배 이상의 이익을 주고 있는 저 아이 사운드하운드 AI는 어찌해야 할까요? 
더 사자니 평단가가 자꾸 올라가고...
그냥 욕심내지 말고 산타랠리까지 지켜보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결정은 스스로, 책임도 스스로... 

나도 주식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힘차게 달리리라. ㅎㅎ

 

오늘도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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