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뭐부터 살까? SCHD vs SPLG vs IWM 완전 초보용 비교 정리
투자를 시작하고 'ETF'라는 단어를 들으면 처음엔 좀 막막합니다.
주식이랑 뭐가 다른지, 이름은 왜 이렇게 복잡한지, 뭘 사야 하는지… 특히 미국 ETF는 종류가 워낙 많아서 더 헷갈리죠.
저도 여전히... 낯선 이름의 ETF를 보면 머릿속에 물음표만.
이 글에서는 저처럼 막 시작한 분들이 헷갈릴 수 있는 미국 ETF 3종—SCHD, SPLG, IWM—에 대해 아주 쉽게 정리해 봤어요.
고배당? 시장대표? 성장주? 각자의 특징을 알면, 본인 스타일에 맞게 고르기가 한결 쉬워질 거예요.
SCHD, 배당 안정성을 원한다면
- 정식명: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운용사: Charles Schwab
- 배당: 분기 배당
- 특징: 고배당을 주는 미국 우량 기업에 집중 투자
- 대표 종목: Coca-Cola, Verizon, PepsiCo 등
SCHD는 ‘배당’이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ETF예요.
배당 수익을 꾸준히 주는 기업 중심이라서 변동성이 적고, 장기 보유 시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줍니다.
그.런.데... 하루 2달러씩 자동매수로 가장 오래 모은 ETF - SCHD가 올해 계속 마이너스, 손실 중이에요. 이런 C~
뭐, 또 올라가겠죠. 그래서 조금씩 장기투자 하고 있는 거니까요~
SPLG, 미국 시장 전체를 담고 싶다면
- 정식명: SPDR Portfolio S&P 500 ETF
- 운용사: State Street
- 배당: 분기 배당
- 특징: 미국 S&P500 대형주 전체에 분산 투자
- 대표 종목: Apple, Microsoft, Amazon 등
SPLG는 미국 주식시장의 ‘거울’ 같은 ETF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요.
투자비용도 매우 낮아서 장기투자에 적합하죠.
기술주도 많이 포함돼 있어 성장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IWM, 성장성을 노린다면 소형주 ETF
- 정식명: iShares Russell 2000 ETF
- 운용사: BlackRock (iShares)
- 배당: 분기 배당
- 특징: 미국 소형 성장주 2000개 기업에 분산 투자
IWM은 Russell 20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중소형 성장주에 투자합니다.
대기업보다는 아직 성장 중인 회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수익률도 크지만 변동성도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출마와 관련된 정책 변화에 따라 주목받고 있지만, 2025년 현재까지는 부진한 수익률을 보여왔어요.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책 변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 중에 뭐가 더 좋다는 건 아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각 ETF의 ‘맞춤도’가 달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월배당이며 (초) 고배당인 MSTY나 TSLY 같은 ETF를 더 많이 모으고 있지만, 누군가는 SPLG의 안정적인 지수 추종 ETF나 SHED 같은 고배당· 우량주 ETF가 더 맞을 수도 있겠죠.
‘이게 더 좋다!’보다는, ‘내가 어떤 투자 성향인가’를 먼저 고민해 보면 훨씬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ETF 배당 수익률 및 최근 추이 비교 (2024 – 2025년)
ETF | 성격 |
배당 빈도 |
2024년 배당 수익률 |
2025년 5월 기준 배당 수익률 |
대표 종목 |
최근 추이 및 특징 |
---|---|---|---|---|---|---|
SCHD | 고배당· 우량주 |
분기 (연 4회) |
3.64% | 3.91% | Coca Cola, Merck |
|
SPLG | S&P500 지수 추종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기업 |
분기 | 1.36% | 1.28% | Apple, MS |
|
IWM | 소형 성장주 미국의 소형제 2000개 기업 |
분기 | 1.25% | 1.18% | Russell 2000 내 중소기업 |
|
위 표는 각 ETF의 배당 수익률과 최근 추이를 비교하여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SCHD의 경우, 2024년 대비 2025년 5월 기준 배당 수익률이 상승하였으며, 에너지 섹터 비중 증가로 인한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SPLG는 기술주 비중이 높아 전체 배당 수익률은 낮은 편이지만 안정적인 배당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IWM은 소형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변동성이 높으며, 최근 배당 성장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리하며, ETF도 결국 나에게 맞아야 한다
- ✔️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하다면 SCHD
- ✔️ 미국 경제 성장을 믿는다면 SPLG
- ✔️ 공격적인 수익을 노린다면 IWM
ETF는 결국 ‘나의 투자 스타일’과 ‘목표’에 맞춰야 해요.
어떤 ETF도 절대적인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교해 보면, 나에게 맞는 방향이 조금 더 선명해지지 않나요?
이 글이 ETF 선택의 첫걸음을 고민 중인 여러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오늘 당장 시작해보고 싶은 ETF가 떠오르셨나요? 당신은 어떤 ETF 스타일이신가요?
함께 보면 좋은 영상
ETF 선택이 아직도 어렵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너무 종목을 추천하는 듯한 영상은 피했습니다.
기본 설명에 충실한 영상입니다. ( ETF가 이렇게 많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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