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 만들기, 티스토리 오불완 21일 완성하고 빅맥 당첨!
드디어 오늘 맥도널드를 찾았다.
<오블완 챌린지> 경품으로 당첨된 빅맥세트를 먹기 위해서...
예전엔 한 달에 2-3번은 들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여기 잘 안 가게 된다.
선물 받고 입 싹 닦는 것은 예의가 아니므로, 늦었지만 당첨 소감 남겨 본다.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도전하면서 생긴 일
티스토리에서 <오늘 블로그 완료> 라는 챌린지를 시작했다.
2024년 11월 7일~11월 27일까지,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다.
왜 3주, 21일일까? 궁금했는데 그것도 알려주더라.
3주, 21일은 무언가를 습관화할 수 있는 기간이란다.
이 시기를 견뎌내면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21일 동안 반복하면 나쁜 일도 습관이 될 수 있다. ㅎㅎ
이런 말은 자기 계발서에도 종종 나오는데, 부끄럽지만 끝가지 완료해 보기는 처음이다.
그렇게 난 3주 동안 블로그에 1일 1포스팅을 했고, 좋은 습관 하나가 내것이 되었다.
"이게 정말 되네?" 하면서... 더 이상 글 쓰는 게 숙제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아, 참, 슬픈 사연 하나.
한 번은 글을 쓰고 오블완 태그를 잊어버려서 그날 쓴 글은 인정을 못 받았다.
그래서 21일 동안 21개의 글을 썼지만, 내가 인정받은 것은 20일.
지금 생각해도 속상하다, 흠!
그러다 깜박 잊혀갈 무렵, 12월 9일 이던가? 카카오 알림톡을 받았다.
빅맥세트 당첨~ 공짜는 무엇도 다 좋다. ㅎㅎ
이런 행운은 처음인 거 같다. 나는 이런 운이 정말 없는 걸~
가끔 핀테크나 카드사 같은 곳에서 룰렛 돌리기 같은 걸 해도 3원, 5원, 그도 아님 다음 기회에...
그러니 얼마나 기뻤을 텐가? 비록 맥도널드의 나의 최애메뉴는 빅맥이 아니라 상하이스파이시버거지만 말이다.
상하이버거는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나의 행운의 빅맥! ㅎㅎ
어쩐지 쿠폰 속 빅맥이 훨씬 더 값져 보인다? ㅎ
나는 세트 속 콜라대신 생수로 바꿔 주문했다.
아주 갈증 나는 여름이 아니면 웬만해서 난 콜라는 마시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이건 참 다행한 일이다.
내 식성 중 유일하게 위로가 되는 부분이랄까?
또 다른 당첨의 기억, 연극 오백에 삼십
아, 기억이 났다. 또 다른 당첨의 기억하나!
작년 3월 1일 연극 보러 갔다가 경품 추첨에 뽑혀 버렸다.
입장하기 전에 카드에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적어서 별 기대 없이 통속에 넣었는데...
글쎄, 내가 한 명 뽑는 그 기막힌 선물에 '떡' 당첨된 것이었다.
발표하시던 스태프분이 "어이구야, 이분은 이름을 안 쓰셨네.
괜찮아요. 핸드폰번호가 있으니..." 라며 010.... 숫자를 부르는데 아니, 내 번호가 아닌가? ㅎㅎ
와인 성분이 함유된 목욕용품 세트였다. 내가 받은 그 선물은...
연극 [오백에 삼십]을 보러 갔을 때 일이다.
네이버 예약 :: 연극 오백에삼십 (대학로)
※낮 공연 학교&기업 단체 관람 문의: 010-4549-7679 (문의 가능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부재시 문자) 관람포인트 1. 식상한 코미디는 가라!! 단순한 코믹 연극이 아니다. 코믹서스펜스 청춘
booking.naver.com
연극 [오백에 삼십]은 '돼지빌라'를 배경으로, 허름한 연립주택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입자들과 집주인의 삶을 그린 연극이었다.
보증금 오백에, 월세 삼십이라는 의미였어? 오백에 삼십은 ...
배우님들이 리뷰 올려달라 부탁하셨는데 그 당시 SNS 부적응자였던 나는 죄송하게도 귀한 선물 받고 입 싹 닦은 꼴이 돼버렸다.
지금처럼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너무 지난 일이니 기억을 더듬어 더 자세한 연극 내용을 쓰진 않는 걸로. ㅎ
새로운 챌린지를 맘먹으며.
어떤 게 있을까? 뭘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 정한 나의 새 챌린지는?
바~로~ <책 읽기, 독서 >
1월부터 매달 2권씩 책을 읽는 걸로 정했다. 자기 계발서와 순수문학 각 1권.
'독서 습관 만들기'는 매해 실패한다.
이번엔 도전정신을 가지고 끝까지 해 볼 테다.
21일 아니라 365일이 걸려도 꼭 만들자, 책 읽는 습관! 다짐해 보며...
그럼 오늘도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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