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돈 받는 시대? 경기도 '독서포인트제' 완전 정리

책 읽는 게 단순한 취미나 공부를 넘어서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경기도에서 2025년 7월부터 시행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는 바로 그런 생활 속 똑똑한 지혜를 담은 정책입니다.
책을 사고, 빌리고, 읽고, 기록하고, 모임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지역화폐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니, 독서 습관도 키우고 생활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죠.
오늘은 이 제도의 핵심과 참여 방법, 그리고 꼭 알아야 할 포인트들을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경기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란?

 

• 시행 기간: 2025년 7월 1일 ~ 11월 24일
• 대상: 14세 이상 경기도민 중 선착순 4만 명
• 보상: 연간 최대 6만 포인트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전환)
• 사용처: 경기도 내 지역 서점 (12월 7일까지 사용해야 함)

 

포인트는 전용 플랫폼에 인증된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지급되며, 플랫폼은 7월 1일 오전 9시에 library.kr/bookpoint에서 공식 오픈됩니다.

 

포인트 적립 가능한 활동

1. 📚 도서 구매: 월 최대 1권, 권당 2,000포인트
2. 🏛️ 공공도서관 대출: 월 최대 2권, 권당 1,000포인트
3. 📝 독서일지 작성: 하루 1회, 50포인트
4. 🖋️ 리뷰 작성: 권당 500포인트
5. 👥 천권클럽(독서모임) 활동: 추후 기준 공개 예정

이 모든 활동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 library.kr/bookpoint에 기록되며, 인증된 활동 내역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가 누적됩니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문화에 참여하는 모든 활동이 보상 대상이라는 점이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천권클럽(독서동아리)이란?

천권클럽은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에 포함된 독서모임 활동 유형 중 하나로, 특정 단체라기보다는 경기도 내 다양한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칭합니다.

공공도서관, 지역 커뮤니티, 학교,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운영 중인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전용 플랫폼에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구체적인 인정 기준과 방법은 공식 플랫폼에서 7월 1일 이후 공개됩니다.

 

 

1000권 읽어야 포인트 받는다? 사실일까?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제도의 이름은 '천권으로'지만, 실제로는 1000권을 반드시 읽어야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하루 6~7권을 읽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대신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이 정책, 왜 중요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성인 57%가 1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았고, 종이책을 전혀 읽지 않은 사람은 무려 67.7%에 달합니다.
경기도의 이 정책은 사유력과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 습관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참여 방법은?

1. 📆 7월 1일 오전 9시부터 library.kr/bookpoint에 접속
2. 👤 경기도민 인증 및 회원가입
3. 📖 도서 활동 인증(대출, 구매, 리뷰, 일지 등)
4. 💰 포인트 자동 적립 → 매월 25일 지역화폐 전환
5. 🏪 도내 지역서점에서 사용 (12월 7일까지 유효)

추가로 가입 축하 포인트, 추천인 보너스, 21일 연속 출석체크 챌린지 등 다양한 보너스 포인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인증 방식(영수증, 리뷰 등)은 플랫폼 오픈 후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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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돈 받는 법, 이보다 더 합리적인 정책이 있을까요?

독서활동으로 적립가능한 포인트는 크지 않지만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지역 서점도 응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민이라면 꼭 한 번 참여해보세요. 그리고 주변인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관련기사 :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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