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부터 준비해야 할 고교학점제? 2028 대입이 달라집니다.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최근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교육 키워드입니다.
그런데 아직 중학생인 우리 아이에게도 지금부터 뭔가 준비가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학교 때부터 고교학점제를 염두에 둔 학습과 진로 탐색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갑자기 선택과목, 진로계획, 성적관리를 시작하려 하면 어렵거든요.

3년이라는 시간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죠. 우리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중학생 때 꼭 알아야 할 고교학점제 대응 전략’ 편입니다.

 

고교학점제, 중학생도 알아야 하는 이유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다양한 과목 중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수업을 듣는 제도입니다.
이 말은 곧,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진로 탐색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뜻이죠.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할지", "진로가 뭔지" 고민을 시작합니다.
그전에 미리 고민해 본 친구들과는 확실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 중학생이 알아야 할 고교학점제 핵심 키포인트

여러 변화가 생기겠지만 여러분이 고등학생이 되면 기본적으로 '3년 미리 대학생이 되었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합니다.

• 고등학교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짐 - 고1까지는 공통과목, 이후 선택과목
• 내신 평가: 성취도(절대평가 A,B,C,D,E) + 석차등급(상대평가 1~5등급)
• 진로와 연계한 과목 선택이 중요
• 자기 주도성과 계획력이 성적과 진학에 영향

 

꼭 기억해야 할 고교학점제 요약! 영상으로 자세하게

👀 고교학점제의 핵심과 변화, 중학생이 준비할 내용을 정리한 영상입니다.

 

고교학점제 변화 이것만은 꼭꼭 꼭 기억하자. (영상 속 주요 내용을 정리)

내신: 개인별로 진로에 따라 과목 선택, 대입제도 변화: 공통과목으로만 수능을 본다.

고2-3부터 개인별 시간표이므로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간표도 달라집니다.

1. 개인별 시간표
2. 성취도(절대평가) 상대평가(석차등급) 병기 예: 성취도 A / 석차등급 2등급
3. 기초소양, 기본학력 ( 40점/100점 ) 미달성 시 학교에서 끝까지 책임을 목표로 다양한 안건제시
   -단계별 교육과정제공, 개별학습지도, 재이수기회(계절학기)
4.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 (고 2부터)
5. 이수 기준 (출결: 해당과목 3/2 이상 출석률, 점수: 40/100점 , 3년간 192점 취득)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6. 고등학교 졸업 (3년간 192학점 취득)

 

 

EBS 중학 중학생을 위한 2028학년도 대입 개편 핵심 정리

2027 수능  vs  2028 수능 비교
구분	현행 ( ~2027 수능)	개편 (2028 수능~)
국어	공통 + 2과목 중 택1	공통
수학	공통 + 3과목중 택 1	공통
영어	공통	공통
한국사	공통	공통
탐구(사회/과학) (직업)	사회 9과목 중 택2 + 과학 8과목 중 택2 / 직업: 공통 + 5과목 중 택 1	통합사회 + 통합과학 (문이과 구분 없이 모두 응시) 직업: 공통
제2외국어/한문	9과목 중 택1	9과목 중 택1

 

좋은 내신을 받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아래와 같은 준비는 좋은 학생으로 평가받는 가산점이 될 수 있습니다.

1. 모든 과목을 한 고등학교에서 전부 개설은 불가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다른 학교나 지역사회대학 과목 선택을 통해서 자기 주도학습력 어필
2. 호기심으로 특정 분야에 대한 꾸준한 탐구 - 진로역량 평가 업
3. 한 과목에 대한 심화 학습 - 학업역량 평가 업 

그리고,,, 고등학교 진로 학과에 따라 지정된 과목이 있어요.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서는 꼭 미리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준비

자녀에게 무작정 설명하기보다는 진로 관련 영상 시청, 체험활동 참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일반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고등학교 유형도 함께 알아보며 어떤 환경에서 자녀가 잘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평가방식의 변화로(양적 평가에서 질적 평가로) 논술·서술형 평가 비중이 60%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 봅니다.

이런 논술형 평가에 강한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책읽는 환경에 일찍부터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자녀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하면서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 관리 : 시간관리, 감정관리, 충동관리 즉 자기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 힘은 고교학점제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실 사회생활,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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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금의 작은 준비가 3년 뒤 진로를 바꿉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잘하며,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탐색하는 시기, 부모님이 함께 해 주세요.

 

고교학점제 시대에 진짜 중요한 건, 스펙이 아닌 방향 있는 선택입니다.

그 선택을 준비하는 첫걸음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일찍 정리해서 포스팅할 걸 하는 후회스러운 맘을 접으며 인사드립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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