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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인사동 맛집, 가을부터 겨울까지 따끈한 항아리 수제비 리뷰

랄랄라 oz 202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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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골목에서 ‘한 그릇’으로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집을 찾았습니다.

 

종로구-인사동-항아리수제비-입구에-일자로-쭉-놓여-있는-항아리-의자들

 

소박한 메뉴 구성(기본·들깨·얼큰)으로 오래 꾸려온 이곳은, 관광지 인근임에도 현지 단골층이 두터운 편이었는데요.

이제 곧 스산한 가을을 지나 추운 겨울,

추운 날 뜨끈한 국물로 속을 달래고 싶을 때, 혹은 해물파전과 함께 여유로운 점심을 즐기고 싶을 때 들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매장 기본 정보

인사동 항아리수제비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8길 14-1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호선 종각역 하차 )
대표메뉴 기본 / 들깨 / 얼큰 수제비, 해물파전, 골뱅이 무침 등
영업시간 11:30 - 20:50 ( 브레이크타임14:50 -17:00, 주말 15:20 - 17:00 / 라스트오더 19:50) 
주차 주차 어려움
특징 항아리에 담아 제공하는 스타일, 수제비 반죽을 직접 만들어 사용
기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 일인 식사 오후 1시 이후 가능

 

 

인사동에 어울리게 ‘정감 있는 동네 식당’ 이미지가 강한 음식점입니다.

방송·유튜브 리뷰가 종종 올라오는 편이라 관광객 방문도 꽤 있다고 하네요. 

 

종로구-인사동-항아리수제비-한쪽-벽면-인테리어-방송출연-사진과-사인-호롱박-등-장식품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40분경이었습니다.

평일이고 오픈이 11시 30분이라 알고 있었는데, 이미 앞에 한 팀이 대기 중이라 좀 놀랐습니다.

근처 직장인들이 많아서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회전율은 좋은 편이라 10분 정도 기다린 뒤 자리를 안내받았고, 미리 주문해 둔 메뉴 덕분에 12시 전에는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종로구-인사동-항아리수제비-외관-입구에서-대기중인-사람들

 

오늘의 한 끼, 솔직 후기

그날의 선택 메뉴는 바로~ 얼큰 수제비(1인분, 작은 항아리 제공)해물파전.

그릇(항아리) 속에 담겨온 얼큰 수제비는 비주얼이 화려하진 않았지만, 수제비 반죽이 적당히 얇고 쫀득한 식감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물도 얼큰한 편이여서 개인적으로 김치와 함께 먹을 때는 일반(기본) 수제비가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큰 수제비에 김치의 양념은 너무 강해질 수 있으니까요.

 

종로구-인사동-항아리수제비-얼큰수제비와-물김치-배추겉절이
큰 굴이 들어있어요~
종로구-인사동-항아리수제비-숟가락에-그득담음종로구-인사동-항아리-얼큰수제비

 

해물파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해물이 알차게 들어 있어 풍미가 살아 있었습니다.

많이 기름지지 않은 것도 좋았어요. 소스 없이 먹어도 전 괜찮았어요.

 

종로구-인사동-항아리수제비-해물파전과-양념장-김치가-있는-테이블
해물파전

 

수제비는 일 인분 기준,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주문하면 다 먹기 버거울 수 있는 양이라는 후기를 봤는데, 저는 수제비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배가 커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양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ㅎㅎ

수제비 1인분과 해물파전, 이렇게 둘이 나눠 먹으니 딱 적절했습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점심 피크(11:30 - 13:30)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일찍 가는 것을 권해드려요.
  • 브레이크타임을 기억하세요 ( ▲기본정보 확인 )
  • 주차가 넉넉하지 않으니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 일인 식사는 오후 1시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얼큰·들깨·일반 등 선택 폭은 단순하지만 각 메뉴의 개성이 분명하고, 해물파전과의 조합이 좋아 누구와 함께 가셔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듯해요.

다만 점심 시간대 웨이팅과 메뉴별 특성(양, 얼큰도 등)을 방문 전 체크하고 가시면 아주 좋을 듯~

 

🎥먹방으로 유명한 쯔양 님의 쇼츠 공유합니다.

방문 전 영상으로 메뉴·비주얼·분위기를 가볍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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