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는 표현 '말하다'를 알아보자.

영어에서 '말하다'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다양한데요.

혹시 이렇게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내가 쓰는 단어가 맞는 걸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say만 쓰면 상황에 따라 조금 어색하게 들릴 수 있어요.

오늘은 영어에서 활용도가 높은 '말하다' 동사를 비교하고 실제 예문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말하다' 4대장, 상황별 사용법과 발음

1. say [세이] – 내용 중심

사용법: 누가 말했는지보다는 말한 내용에 초점을 둡니다.

문법 포인트: 일반적으로 say + 내용 형태로 쓰며, 대상은 필요 없습니다.

누구에게 말했는지 강조하려면 tell을 사용해야 합니다.

He said hello.
그는 안녕이라고 말했다.

I said I’m tired.
나 피곤하다고 말했어.

 

2. tell [텔] – 대상 + 내용

사용법: ‘누구에게 무엇을 말했는지’를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문법 포인트: tell + 대상 + 내용 구조(4형식)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대상이 꼭 필요합니다.

She told me the truth.
그녀가 나에게 진실을 말했다.

Mom, I want to tell you something.
엄마, 나 너한테 할 말 있어.

 

3. speak [스피크] – 공식적, 언어 능력

사용법: 언어 능력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발표·연설’을 나타냅니다.

문법 포인트: speak + 언어, speak at/to + 사람 형태로 많이 쓰입니다.

She speaks English fluently.
그녀는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

He will speak at the meeting.
그가 회의에서 발표할 거야.

 

4. talk [톡] – 편안한 대화

사용법: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일상 대화를 강조합니다.

문법 포인트: talk + to/with + 사람 구조를 자주 사용합니다.

Let’s talk later.
나중에 이야기하자.

I need to talk to you.
너에게 얘기 좀 해야겠어.

 

5. mention [멘션] – 언급하다

사용법: 어떤 사실이나 정보를 가볍게 언급할 때 사용합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고 잠깐 짚을 때 적절합니다.

문법 포인트: mention + 사람/내용 구조로 씁니다.

She mentioned the meeting yesterday.
그녀가 어제 회의에 대해 언급했다.

Did you mention me to your friend?
나를 네 친구에게 말했어?

 

문법 포인트 요약

각 동사별 핵심 문법 규칙을 간단히 정리하면 :

• say: say + 내용 (대상 불필요)
• tell: tell + 대상 + 내용 (4형식 필수)
• speak: 언어 능력, 공식 자리
• talk: 자유로운 대화 (to/with + 사람)
• mention: 짧게 언급 (사람/내용)

 

알아두면 좋은 관련 표현

‘말하다’와 관련해서 자주 쓰이는 동사들도 함께 알아두면 표현력이 훨씬 풍부해지겠죠?

• whisper [위스퍼] – 속삭이다
• shout / yell [샤웃 / 옐] – 소리치다
• chat [챗] – 수다 떨다
• announce [어나운스] – 발표하다
• argue [아규] – 말다툼하다

 

생활 영어 활용 팁

비슷해 보이는 단어들을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쓰면 영어가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 say ↔ tell: 내용 중심 vs 대상+내용 전달

✔ speak ↔ talk: 공식적 말하기 vs 일상 대화

✔ whisper ↔ shout: 작은 목소리 vs 큰 목소리

예시: 친구에게 살짝 말하고 싶을 때는 “I want to tell you a secret.”, 공식 자리에서 발표할 때는 “I will speak about the project.” 이렇게 구분해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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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표현을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에서 바로 적용해 보세요.

작은 단어 차이 하나로 영어가 훨씬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들립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어떤 표현을 가장 많이 쓰시나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