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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건강 검진을 안 받으면 불이익이 있다?, 돈 더 내고 이 검진은 하지말아요.

oz 도로시 2025. 2. 21.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제도라는 거, 모두 알고 계시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일정 연령이 되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요, 검진을 받지 않는다면 어떤 피해가 있을까요?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도움 되는 영상 추천

웃고-있는-의사와-소녀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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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 꼭 보세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
추천하지 않는 건강검진 7가지 (x) 추천하는 건강검진 7가지 (O)
1.PET-CT
2.갑상선초음파
3.위장조영술
4.심장초음파
5.각종MR
6.유전자검사
7.암표지자 검사
1. 위내시경검사
2.복부처음파
3.유방초음파
4.질식 골반초음파
5.대장내시경검사
6.대사질환 고위험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추가검사
7.폐암 고위험군: 저선량 흉부 CT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법적인 처벌은 없지만, 몇 가지 불이익은 있을 수 있는데요.

 

1. 건강보험료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직장가입자(회사인)나  지역가입자(자영업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건강보험료 할인을 못 받을 가능성이 있어요.

일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는 검진을 받은 지기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기도 하거든요.

 

2. 일부 보험 가입·청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실손보험이나 생명보험에서 가입 조건으로 건강검진 결과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검진을 안 받으면 보험 가입 시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어요.

  • 추가 서류 제출을 요구할 수도 있고 현재 건강상태에 따라(질병유무) 보험료가 비싸질 수 있음.
  • 병원비를 돌려주는 실손보험(실비보험)의 경우 만약 검진을 받지 않다가 뒤늦게 암을 발견하면, 조기에 발견했으면 치료비가 덜 들었을 것이라고 판단, 보험사 측에서 일부 금액을 조정해서 줄 수 있음.

그러나, 국가건강검진을 안 받았다고 해서 기존 보험 계약이 무효화되거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암보험이나 실손보험은 가입 당시 계약 조건이 중요하며 그에 따른 보상이 지급됩니다.

 

3. 공무원·기업에서 요구할 수도 있다.

일부 공무원 채용이나 기업에서는 건강검진 결과 제출을 요구하기도 한답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이런 서류를 제출하는데 불편할 수 있어요.

 

4.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강보험 혜택을 꼭 기억하자.

암 진단을 받으면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경감됩니다.

이 혜택은 국가검진을 받지 않아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일반 환자: 병원비의 20~30% 부담.
  • 암 환자 등록 시: 병원비의 5%만 부담.

하지만, 미검진시 일부 추가적인 정부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 저소득층 암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일부 지자체 제공) 원

 

올해부터 국가건강 검진, 검사항목이 늘어났다.

국가 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성별과 연령에 따라 추가 검진 항목도 조금씩 달라요. 

올해 25년부터 새롭게 추가되거나 확대되는 항목도 있어서 표로 정리해 봤어요.

1. 일반건강검진(성별, 연령별 검사)
항목 대상자 비고
이상지질혈증 남성 24세 이상 / 여성 40세 이상
(4년마다)
 
B형간염 40세  
C형간염 56세 신규항목
치면세균막 40세  
골다공증 여성 54,60,66세 대상 확대 (60세)
정신건강 20~34세(2년마다)
35~39세(1회)
40~79세(10년마다)
20~34세 주기 확대
(10년에서 2년으로)
생활습관평가 40,50,60,70세  
노인신체기능 66,70,80세  
인지기능장애 66세 이상( 2년마다)  

 

일반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이라면 홀수·짝수 출생연도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을 수 있어요.

비사무직 직장가입자라면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답니다.

올해는 25년 홀수 연도이니, 출생 연도가 홀수인 분들이 대상자가 되겠지요? 

 

C형 간염검사는 이번에 새로 생긴 검사로 56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하니, 올해는 69년생이 해당됩니다.

검진 결과 항체 양성 판정이 나오면 확진에 필요한 진찰료와 검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2. 암검진
항목 대상자 비고
위암 40세 이상 (2년마다)  
대장암 50세 이상 (매년)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3. 영유아검진: 만 6세 미만 영유아 대상, 성장·발달 체크
4.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만 40세와 만 66세에 추가로 시행

 

국가건강검진 놓쳤다면 연장 신청 가능해요.

국가건강검진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건강검진 연기 신청을 할 수 있어요.

의외로 이걸 모르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 연장 신청 기간: 국가건강검진 만료일 다음 날부터 6개월까지
  • 신청 후 검진 기간: 신청한 년도까지
  • 신청 방법: 직장 내 담당자 or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나 홈페이지, 앱

출생 연도가 홀수인 분들, 작년에 기간을 놓쳐 못 받은 분들은 연장 신청해서 올 12월까지 꼭 검진받으세요.

불이익, 혜택적인 면을 떠나서 우리나라 건강검진은 이미 그 효용성이 100% 입증된 검진이라고 합니다.

꼭 필요한 검진을 거의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시면 안 되겠지요?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검진센터 의사가 정리해 주는 한 줄 팁

마스크를 -착용한-의사

 

  • 의학적으로 필요성이 입증된 검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훌륭한 국가검진 꼭 받자.
  • 검진받은 후 반드시 결과지 가지고 가서 담당의사에게 설명까지 듣자.
  • 대상자가 많이 몰리는 12월 말은 피하자. 

 

사실, 국가검강검진은 크게 감사하다는 생각도 도움 된다는 생각도 아직은 못할 때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공짜라서 그런 걸까요? 아님, 아직은 건강해서?

게다가, 검진결과도 매번 비슷하니 말이죠.

 

저의 경우엔 신장, 간 기능 검진결과가 매번 조금씩 다르게 나오지만 조금 더 좋아졌다 나빠졌다 크게 선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 있어요.

그보다 유방검사에서 왼쪽 유방비대칭, 판정유보,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추가검사 권고" 식의 애매한 결과지를 받아서 추가 검진을 망설였는데 위 영상을 보고 맘을 정했어요.

"유방초음파는 받으러 가야겠다." 하고...

 

지난번에 국가검진을 받았던 <다산 바른 아산내과의원>이 별로여서, 다른 병원을 검색해 보고 있어요.

다산 바른아산 내과의원> 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친절하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린 12월에 검사를 받으러 가서 인지 정신이 없어 보였어요.

검사결과지 받고 상담 갔을 때도 형식적인 상담처럼 느껴졌다는...

저라도 유튜브 찾아보면 그 정도 상담은 해주겠다 싶은? ㅎㅎ

 

그런데 오늘 영상을 보니 12월엔 절대 가면 안 되겠네요.

하루에 70-80명 위내시경을 하기도 한다니까요. 

그들 모두 사람인데 지치면 장사 없겠죠. 정신도 혼미할 테고...

 

"건강 잃으면 다 잃는 것, 내 건강은 내가 지키자!!"

소리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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