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행사 4월 빵 이야기, 크루아상은 왜 초승달 모양일까?
여러분, 따뜻한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창가에 앉아, 갓 구운 크루아상의 겹겹이 바삭한 소리를 들으며 한 입 베어무는 상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이 생각은 저를 항상 로맨틱하게 만들어요. 언젠가 회사 연수차 따라나선, 회사 선배님들과 묵었던,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호텔.그 호텔의 멋진 아침식사, 다양한 크루아상과 각종 치즈가 가득했던...빵순이였던 저를 정말 눈물 나게 만들었던 찬란한 아침이 생각나거든요.바다뷰도, 호수뷰도, 마운틴뷰도 아닌 파리의 3성급 호텔, 에펠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의 호텔이었는데, 이틀 묵는 동안 이 아침 빵, 빵뷰만으로도 저를 너무나 행복하게 해 주었던 소중한 기억이 살아납니다. 그런데, 크루아상, 왜 하필 초승달 모양일까요?그저 예쁘기만 한 모양일 거라고..
일상
202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