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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차1

복날, 다산 흑염소 조형물 앞에서 멈춰 선 마음 중복입니다. 다들 든든한 보신 하셨나요?복날이면 보통 떠오르는 음식이 있죠.삼계탕, 장어, 염소탕, 보양식 한 그릇쯤은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하지만 저희 가족은 해가 갈수록 복날 음식을 따로 챙기지 않게 되었어요.입맛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지요. 흑염소 요리점 앞, 뜻밖의 풍경 우리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흑염소 요리 전문점이 있습니다.언제부턴가 그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시선이 머무는 두 존재가 있었어요.바로 어미 염소와 새끼 염소의 조형물입니다.진짜 염소만큼이나 크고, 생생하게 만들어진 조형물은 그냥 장식이라기보단 뭔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분위기였어요. 웃는 것처럼 보이는 얼굴, 묘한 마음어미 염소는 작은 나무 팻말을 목에 걸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새끼 .. 일상/오늘은 일기 202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