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도 개인, 커플 모두에게 추천하는 바다와 함께하는 힐링 다과 경험, 네스트 호텔 쿤스트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리뷰
네스트 호텔에는 다이닝 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모두 3곳 있습니다.
라운지 1층에 있는, 레스토랑 플라츠, 쿤스트 라운지, 그리고 수영장 입장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루프트 더 바가 그곳입니다.
이번 네스트 호캉스는 패키지 구성으로 객실 1박, 플라츠조식 2 인권, 에프터눈 티 세트와 인피니티 풀 스트란트까지 모두 즐기고 오기로 정했습니다.
나머지 사우나, 피트니스는 어차피 무료니까요~
[쿤스트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1층 로비층에 있는 쿤스트 라운지 (KUNST LOUNGE) 푸드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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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호텔 쿤스트라운지
map.naver.com
| 네스트호텔 쿤스트 라운지 | |
| 주소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19-5 |
| 영업시간 | 월~목 10:00 am ~ 10:00 pm (라스트오더 9:30 pm) 금~일 10:00 am~ 12 pm (라스트오더 11:30 pm) |
| 브런치타임 | 10:00 am~1:00 pm |
| 문의 | 032-743-9125 |
| 좋은 정보 | 쿤스트 라운지에서 꽃다발, 네스트 델리케익(예약), 와인구매 가 특별한 날 미리 준비 못한 사람들께 추천 |
쿤스트는 독일어로 예술작품, 문예라는 의미라고 하는군요.
네스트 호텔은 독일식 명칭이 많네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주류와 커피, 음료뿐 아니라 브런치 메뉴,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프라이드치킨, 치즈 플래터 등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케쥬얼 컨셉의 BAR입니다.
사전 예약을 하면 대관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전시, 리셰션 등 개인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은 3시, 우리는 좀 일찍 도착하여 짐을 맡기고 프런트 데스크에서 패키지 구성 확인증을 받아 쿤스트 라운지로 향했어요.
애프터눈 티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이미 결정을 했거든요.
첫끼였고 디저트로 어울릴 음식들이지만, 우리 둘 다 빵을 좋아해서 크게 문제 될 건 없었어요.
식사를 하고 먹는 다면 더 큰 문제겠죠?
입가심처럼 한 두 조각으로 마무리, 못할 거 같아요. ㅎㅎ
그러나, 막상 들어가 보니 홈피에서 보는 사진들과는... 라운지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느낌이었어요.
무언가 좀 더 간소화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네스트호텔 특유의 문화적 분위기와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려다 살짝 빗나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찍은 (디저트 세트) 사진 뒤 배경처럼, 한쪽으로는 책들을 가득 담은 책장이 있었습니다. ↓
티세트 구성에 들어있는 디저트(케이크, 빵)는 선택이 없는 9종 세트였으므로 우리는 음료만 선택했어요.
저는 홍차를 주문할 예정이었으나 어제 체한 탓인지 메뉴를 보니 자몽 주스가 급 당겨서 자몽주스 1잔, 삿추가한 커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던 우리의 애프터눈 티 세트(Afternoon Tea Set)가 나왔습니다.
쿤스트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맛이 궁금하신가요?
| 애프터눈 티 세트 (Dessert 9종+ Drinks 2잔) | |
| 디저트 (케이크, 빵) | 1.아스파한 무스, 2. 금귤 얼그레이 무스, 3.녹차 초코 무스, 4.레몬 타르트, 5.쑥 유자 타르트, 6.피스타치오 라즈베리 파리브레스트, 7.금귤 휘낭시에, 8.베리스콘, 9.파니니 샌드위치 |
| 음료수(2잔 선택) | 오렌지주스, 자몽주스, 아메리카노,더치커피, 라떼, 카푸치노, 현미 녹차, 피치 우롱,망고 멜랑, 얼그레이 리저브, 루이보스 빌베리, 쿨 민트, 세러니티, 후르츠드림 |
| 가격 | 2인 기준 75,000원 |
| 이용시간 | 10:00~17:00 (세금포함) |
| 이용 및 문의 | 쿤스트 라운지 032-743-9125 |
| 알아두면 좋은정보 |
-애프턴눈 티 세트는 테이크 아웃 가능 -프로모션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는 리필 불가 -온라인 선결제 시 최대 10% 할인 혜택 |
이번 시트러스 가든 트리트라는 이름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기간이 3월 1일 ~ 5월 31일까지입니다.
이 디저트는 맨 아래 (1층)가 가장 덜 달고, 올라갈수록 스윗해진다고 합니다.
저는(병원 다녀와서 먹는 첫끼이기도 했으므로) 파니니 샌드위치를 조심스럽게 먼저 먹었습니다.
파니니 샌드위치는 따뜻해야 맛있으니까요.
음~ 아는 맛인데 좀 더 고소하고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금방 만들어서 가져온 거라 그런 걸까요?
케이크 일반적인 맛이었어요.
치아바타 빵에 햄, 치즈, 바질로 구성된 파니니 샌드위치는 따뜻, 고소하고 짜지 않아 좋았고 케이크류들은 고소한 맛에 상큼함을 세 방울 더한 달콤한 맛이랄까요?
그중 금귤 얼그레이 무스, 레몬 타르트, 금귤 휘낭시에가 다른 것과 비교할 때 새콤함이 강한 편이었어요.
요 아이 모자 초콜릿은 아주 달달... 위스키 초콜릿처럼 깨물면 즙이 나와요.
디저트들은 모두 붙여진 이름을 보면 연상할 수 있는 맛이긴 한데, '일반 디저트보다 좀 더 부드럽고 연하다고 해야 할까, 뒤 끝이 감미롭다고 해야 할까?' 고민 중. ㅎㅎ
티세트에 대한 메뉴판을 달리 보진 못했는데 나중에 홈피에서도 세트 구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볼 수 없어서, 솔직히 먹고 나서 이제야 맛을 기억하려니 좀 힘드네요.
이름은 다 맞게 찾아 붙인 거겠지요? 하하;;
저는 제일 스위트하다는 맨 위층, 3층 케이크들도 그리 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음료는, 자몽주스는 물을 타지 않은 진한 자몽맛이어서 좋았고, 커피는 쏘쏘 했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머그 컵과 유리잔이 너무 별로였어요.
쿤스트 라운지에서의 솔직한 다과경험
우선 1층 쿤스트 라운지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힐링하고 싶은 사람.
-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 무난한 가성비 호텔 애프터눈 티를 찾는 사람.
2인 기준가 75,000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스타일의 디저트와 티를 경험할 수 있음. - 네스트 호텔 숙박권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 (잘 이용하면 더 저렴)
굳이 멀리서 애프터눈 티만을 위해 방문할 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자연 속 바다를 함께 느끼면서 '따스한 햇살을 담은 힐링 한잔하고 싶다' 하시는 분은 좋은 시간이 되실 듯합니다.
저는 좋았습니다.
이렇게 궂은 날씨가 아니었다면, 전날 급체해서 고생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요~
오늘 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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