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굿즈 와이드 폴딩체어 아이보리 리뷰, 실사용 장단점 정리

이번 여름,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굿즈 중 하나. 바로 라코스테와 협업한 ‘와이드 폴딩체어’입니다.

단순히 브랜드 이름만 들어간 제품이 아니라, 실제로 캠핑이나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탄탄한 구성의 체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모았죠.

 

e-스티커를 부지런히 모아서 저는 아이보리 색상을 선택했고, 6월 5일경 수령했어요.

 

 

이제야 느긋하게 실사용 후기를 남겨봅니다.

스타벅스 체어 구매를 고민하거나,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받고 나서 깜짝 놀란 크기와 무게감

 

매장에 전시된 상태로 봤을 때는 그냥 눈으로만 봤기 때문에 몰랐는데, 막상 타폴린 백에 포장된 채로 받아보니 크기도 크기지만 무게감이 제법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굿즈치고는 꽤 진지한 캠핑용품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아이보리 컬러를 선택했는데, 야외에서 사용 시 오염이 크게 탈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실내에서 가볍게 펼쳐 앉아본 느낌은 꽤 안정감 있고, 전체적으로 마감이 깔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  라코스테 감성을 담은 쓸만한 체어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등받이 중앙에는 LACOSTE × STARBUCKS 로고 패치가 깔끔하게 박혀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타벅스 로고가 아닌 협업 로고를 사용한 점이 이번 굿즈만의 특별함을 살려주는 포인트.

팔걸이는 우드 느낌으로 마감되어 있고, 프레임은 블랙 스틸로 구성돼 있어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앉았을 때 와이드한 좌판과 등받이가 몸을 편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고, 시트천 자체도 늘어짐 없이 탄탄하게 잡아줍니다.

 

3.  사이즈 정보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및 다수 리뷰를 참고하여 실제 사이즈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펼쳤을 때: 약 가로 540 × 세로 430 × 높이 610 mm
• 접었을 때: 약 가로 540 × 세로 80 × 높이 575 mm
• 보관 가방(타폴린 백) 사이즈: 약 620 × 600 mm

무게는 약 3.2kg 정도로 캠핑용 의자 중에서는 보통 수준입니다.

여성 기준으로 한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 수는 있으나, 타폴린 백의 손잡이가 넓어 휴대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4. 알아두면 좋은 단점과 관리팁

아이보리 색상이라 예쁘긴 하지만, 역시 오염에는 다소 취약합니다.

음료를 들고 있다가 흘리면 자국이 남기 쉬운 원단이라 야외 사용보다는 실내 혹은 차박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세탁이나 오염 방지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면 관리가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또한 등받이 각도가 꽤나 눕혀져 있어 장시간 앉을 경우에는 독서보다는 휴식용에 더 적합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캠핑장에서 릴랙스 할 때 딱 맞는 각도랄까요.

 

5. 캠핑용? 인테리어 소품? 굿즈 이상의 활용도

이번 스타벅스 × 라코스테 와이드 폴딩체어는 단순한 굿즈라기보다는 실사용 가능한 캠핑 의자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제품입니다. 감성과 실용성, 브랜드의 정체성을 모두 녹여낸 디자인은 물론이고, 튼튼한 소재와 구조 덕분에 사용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의 굿즈 퀄리티가 매년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체어는 특히나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실사용 후기 기반으로 말씀드리자면, 캠핑이나 피크닉을 자주 가는 분들, 또는 감성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께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올해 프리퀀시 굿즈 중 최고 만족도, 개인적으로는 만점입니다.

 

그. 런. 데, 와이드 폴딩 체어 2종은 일시 소진되었어요.

추후 순차 입고 예정이라고 안내되고 있긴 한데 예전 경험상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다 보니 프리퀀시 e-스티커를 하나 더 채우긴 했는데 현재 선택 가능한 증정품이 트렌타월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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