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풀1 일본소설 공중그네 리뷰, 정신과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웃기고 위로가 돼? 카페 한구석. 가방에서 꺼낸 책 한 권.큰 기대 없이 잡아봤는데 큭큭 웃다 카페에서 눈총 좀 받았다.이상하게 쳐다보더라. 당황스러웠지만 책을 덮을 수는 없었다. 재미있었다.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는 그런 책이었다. 그 정신과 의사, 좀 이상하다 공중그네 보러가기 [공중그네]는 정신과 의사 '이라부 이치로'와 그의 환자들이 중심이 되는 단편 연작 소설 (옴니버스 형식)이다.이라부 박사는 처음 보면 엉뚱하고 무능해 보인다.주사 놓기를 좋아하고, 말투도 산만하고, 외모도 전혀 의사 같지 않다.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손을 거친 환자들은 조금씩 나아진다.이 책은 일반적인 의학서도 아니고, 무겁고 어두운 심리소설도 아니다.오히려 꽤 가볍고 유쾌하게 흘러간다. 그런데 읽고 있으면 내가 상담받는 기분이 든다.어.. 일상 2025. 7. 17.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