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설렘, 세계 축제와 함께 떠나요
해외여행은 익숙함을 잠시 내려두고 새로움을 찾아 나서는 순간입니다.
낯선 거리에서의 아침 공기, 처음 마주하는 이국적인 풍경, 그리고 사람들.
해외여행은 단지 장소를 옮기는 게 아니라, 나를 확장하는 특별한 경험이기도 하죠.
때론 불쾌한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다른 문화, 다른 언어, 다른 공기를 마시며 우리는 이것을 통해 성장하고 다듬어지기도 합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전 세계의 축제와 이벤트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출발 전 준비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여권 유효기간 확인(여행 예정일기준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함) 항공권 예약, 환전, 여행자 보험, 필수 어플 설치, 현지 기후에 맞는 의류 준비, 그리고 각국의 입국 조건 확인(비자, 백신 증명 등)도 잊지 마세요.
소지품은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의약품, 멀티 어댑터, 국제 카드 등을 중심으로 실용적으로 구성하는 게 좋아요.
요약정리 해보면

- 여권 / 비자 (국가별 상이)
- 항공권 / 숙소 바우처
- 현지 화폐 / 카드
- 멀티 어댑터 / 보조 배터리
- 국제여행자 보험
- 간단한 의약품 /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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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대표 축제 소개
세계 곳곳의 유명한 축제들을 소개합니다.
매년 한 곳씩 도장 깨기처럼 도전해 보세요! 저도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지만, 하나씩 리스트에서 지워나가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요.
USA 미국 - 뉴올리언스 마르디 그라 (2~3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마르디 그라(Mardi Gras)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며, 화려한 퍼레이드와 음악, 전통 마스크, 구슬 목걸이로 가득한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도시는 보랏빛과 금빛으로 물들고 거리 공연과 파티가 끊이지 않아요.
태국 - 송크란 축제 (4월)
태국의 새해를 맞이하는 송크란 축제는 '물의 축제'로 유명합니다.
4월 중순이면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 전국에서 물총 싸움이 벌어지며, 더위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씻어내죠.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고, 태국을 대표하는 문화 체험입니다.
JP 일본 - 벚꽃 축제 (3~4월)
일본의 벚꽃 시즌은 3월 말~4월 초에 절정을 맞습니다.
도쿄,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 등 전역에서 벚꽃이 만개하고, 시민들과 여행객이 함께 즐기는 '하나미(花見)'가 펼쳐지죠.
이 시기엔 공원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꽃놀이를 즐기는 것이 전통입니다.
FR 프랑스 - 니스 카니발 (2월)
유럽 최대 규모의 카니발 중 하나인 프랑스 니스 카니발은 꽃으로 장식된 수레 퍼레이드와 가면무도회, 불꽃놀이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지중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낭만과 예술이 넘치는 유럽 겨울 여행의 꽃이랍니다.
DE 독일 - 옥토버페스트 (9~10월)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맥주를 즐기기 위해 모이는 축제입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대형 텐트에서 다양한 맥주와 독일식 소시지를 맛볼 수 있어요.
단순한 '맥주 축제'를 넘어, 독일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입니다.
이 축제는 정말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요.
5년 전 친구들이랑 같이 계획했다가 사정이 생겨 저만 못 갔거든요.
그런데 인파가 엄청나다고 해요. 일행 놓치면 못 찾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사실 축제가 다 그렇긴 하지만요.ㅎㅎ
맥주도 기본이 1리터이고 알코올도수도 6.2%로 일반 맥주보다 더 세다고 하네요.
요즘은 무알코올 비어도 많이 판매한다고 합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작년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 영상 하나 투척합니다. :)
호주여행이 궁금하다면?
축제를 즐기는 여행자 팁
- 현지 축제 일정 미리 체크하기
- 숙소 & 항공권 사전 예약 (인기 시즌엔 최소 1년 전부터 준비 필요!)
- 축제 장소 근처 교통편 파악
- 간단한 현지 인사말 익히기
- 주요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 필수
미리미리 예약하고 준비하는 것이 사실 저는 잘 안 될 때가 있어요.
더러 사정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혼자 여행 시에는 캔슬표나 막바지 특가 항공권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더 저렴할 수도 있거든요.
전 가까운 일본 오사카는 이틀 전에 예약한 적도 있답니다.
다음 글에서는 혼자 여행 시 저렴한 항공권 예약법도 소개해 드릴게요!
여행, 결국은 나를 만나는 시간
코로나19 이후로 여행이 멈췄던 시기가 있었지만, 여행은 우리들의 파라다이스요, 영원한 도파민 아닐까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순간들, 낯설지만 반가운 인연들, 그리고 가끔은 실수까지도 추억이 되는...
좋은 순간은 나누면 배가 되는 법, 즐거움이 n배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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