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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금융사기 피해, 보이스피싱·스미싱 급증, 실제 사례와 예방법

랄랄라 oz 2025.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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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교묘해지는 금융사기, 이제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최근 금융당국 발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을 비롯한 금융사기 피해액이 올해 들어 월별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에는 전체 피해액이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단순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확히 알고 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보이스피싱·스미싱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를 훔쳐가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이미지

 

"설마 내가 당하겠어?" 싶다가도, 실제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더욱 정교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이 등장하면서 피해액도 커지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해 봅니다.

 

1.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보이스피싱은 단순히 '돈을 빌려달라'는 수준을 넘어,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드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목소리 합성 기술까지 등장해 피해자가 진짜 기관의 연락이라고 믿게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관 사칭형 : 경찰, 검찰, 금융기관을 사칭해 “범죄 연루” “대출 연체”를 이유로 송금을 요구합니다.
  • 대출 빙자형 : 저금리 대출을 빌미로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합니다.
  • 가족 납치·사고 위장형 : “가족이 사고를 당했다”는 긴급 전화를 걸어 공포심을 유도합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은 공포와 불안을 이용하는 범죄이므로, 순간의 당황스러움 속에서도 반드시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 스미싱 주요 수법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뤄지는 피싱 수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택배 배송, 환급 안내, 모바일 청첩장처럼 자주 접하는 소재로 가장해 사용자를 속입니다.

 

  • 문자 메시지 링크 : “배송 조회” “환급금 확인” 등의 문자를 보내 URL 클릭을 유도합니다.
    클릭 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악성 앱 설치로 이어집니다.
  • 악성 앱 설치 : 공식 앱처럼 위장된 파일을 설치하게 해 휴대폰 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갑니다.

짧은 문자 하나가 휴대폰 전체 해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모르는 번호의 메시지 속 링크는 절대 누르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3. 실제 피해 사례

① 70대 여성, 평생 모은 전 재산 5억 원 피해
검찰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5억 4,500만 원을 모두 잃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범인은 “범죄 연루 혐의가 있다”며 전액 인출을 압박했고, 피해자는 검찰이라는 말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MBC)

 

보이스피싱 대책 있으나 마나‥"아들 암 치료비 5억 원 뜯겨"

한 7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서 평생 모은 전 재산 5억 원을 잃었습니다. 아들의 암 치료비에 쓸 돈이었는데요. 5백 만원 넘는 돈을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을...

imnews.imbc.com

 

② 20대 청년, 검찰 사칭에 2억 원 피해
광주에 사는 20대 청년은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조직에 속아 2억 원을 잃었습니다. 호텔까지 불러내 압박을 가하는 등 수법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보기 (슬로우뉴스)

 

"보이스피싱을 당해 2억 원을 잃었습니다" - 슬로우뉴스.

보이스피싱은 목소리(Voice)와 낚는다(Fishing)의 합성어로, 피해자를 속여 피해자의 금전을 이체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행해진 범죄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slownews.kr

 

③ 가족 납치 위장형 — “엄마 살려줘”
군 복무 중인 아들이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은 50대 여성은 “엄마 살려줘”라는 목소리에 속을 뻔했지만,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 관련 기사 보기 (연합뉴스 TV)

 

″엄마 나 좀 살려줘″ 활개치는 보이스피싱…피해 막으려면

"엄마 나 좀 살려줘" 활개치는 보이스피싱…피해 막으려면 [뉴스리뷰] [앵커]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피해를 보는 분들 많은데

m.yonhapnewstv.co.kr

 

이렇게 지키세요

  1. 공식 채널 확인 : 경찰·검찰·은행은 전화로 계좌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하세요.
  2. 의심 링크 차단 : 출처 불명의 문자 속 URL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세요.
  3. 소액결제·계좌이체 한도 설정 : 한도를 줄여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세요.
  4. 보안앱 설치 : 금융감독원 ‘피싱지킴이’ 등 공인 앱을 활용하세요.
  5. 즉시 신고 : 의심될 땐 ☎ 112 또는 ☎ 1332(금감원)으로 신고하세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은 특정 연령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협이기에 항상 의심하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작은 주의가 평생의 재산을 지키는 길입니다.

혹시 주변에서 비슷한 전화를 받은 적 있으신가요?

댓글로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다른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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