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하루 한 끼 다이어트? 현실 버전으로 도전!
배우 김남주 님의 일일 1식 다이어트 이야기를 보고, 나도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현실. 아무리 따라 해보려고 해도 하루 종일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내게 맞는 방식을 찾기로 했다.
완벽한 1식은 무리더라도, 1일 2식 + 간식으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혈당도 안정시키는 전략 말이다.
금주 전략, 뱃살 우선 빼기
알코올은 먼저 연소되고 남은 칼로리는 지방으로 저장된다. 또한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복부 지방을 촉진하고,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량을 줄이기도 한다.
- 주 4회 ‘완전 무알코올일’을 설정
- 1회 음주량: 맥주 355mL·소주 1잔 이하
- 안주는 저지방·고단백: 샐러드·닭가슴살 등
- 물과 번갈아 마셔 수분 보충
주 4회 금주는 그리 힘든 일은 아니었다. 복부 다이어트엔 금주가 필수!
극단적인 소식보다 나에게 맞는 현실 다이어트
김남주 님은 6개월간 1일 1식으로 7kg 감량에 성공했지만, 그걸 그대로 따라 하는건 나에겐 무리였다.
게다가 최근엔 무조건 적게 먹는 소식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연구도 많다.
오히려 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이 급등하는 순간
- 하루 1 식인데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경우
- 단백질·지방·식이섬유 없이 빵이나 면 위주로만 구성한 경우
- 과도한 공복 상태 후 급하게 많이 먹는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서 인슐린 과다 분비 → 지방 축적 → 저혈당 → 폭식이라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김남주 님은 어떻게 했을까?
김남주 님이 공개한 다이어트 방식은 “하루에 달걀 2개 + 김밥 3알”만 먹는 극단적인 저열량 식단이었다.
그 자체로는 영양소 균형이 부족해 보였지만, 그녀는 다음을 함께 병행:
- 하루 1~2시간 유산소 운동 (걷기 중심)
- 금주 (복부비만 유발 원인 차단)
- 6개월간 천천히 체중 감량
즉, 단순히 '적게 먹는 것'이 아닌, 생활 습관 전체를 다이어트에 맞춰 조정한 결과였다.
그래서 리바운드도 적고, 건강하게 살이 빠졌던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에겐 지속하기 어려운 방식이라는 점, 그래서 단기 집중 감량 → 유지 가능한 식단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
▼관련기사보기 - 술을 먹든지 음식을 먹든지▼
“7kg 감량 비결?” 김남주, 살 뺄 때 ‘이것’ 꼭 끊어…왜? - 코메디닷컴
최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초보 엄마 랄랄, 선배 엄마 김남주에게 자녀 교육법 전수받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랄랄은 “출산 후 살이 안 빠진다”며 “어
kormedi.com
▼영상 - 유튜브로 보실래요?▼
🍽 나에게 맞는 소식법
나는 완전한 1일 1식은 불가능하고, 과자나 빵을 완전히 끊는 것도 무리다.
그래서 나만의 방식으로 ‘조절’에 초점을 맞췄다.
중요한 건 “혈당 안정 + 근육 유지 + 지속 가능성”.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꾸준한 실천이 핵심!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해낼 수 없는 고난의 길? ㅎㅎ
혈당 스파이크 줄이는 현실형 식단표
식사 유형 | 식단 구성 | 예상 칼로리(kcal) |
---|---|---|
첫 식사 (오전 11시~12시) | 삶은 달걀 2개 + 단호박 +샐러드 류 | 약 400 kcal |
간식 (오후 3시~4시) | 무가당 그릭요거트 + 견과류 한 줌 + 빵 or 과자 | 약 500 kcal |
둘째 식사 (오후 8~9시) | 잡곡밥 반 공기 or 두부 + 나물 반찬 | 약 300 kcal |
하루 총합 | 약 1,200 kcal |
이 식단의 핵심은 ‘포기’가 아닌 ‘조절’이다.
먹고 싶은 걸 무조건 끊는 게 아니라, 규칙 속에서 즐기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힘. 들. 다.
'뭐 하는 거냐'라는 거친 내적 갈등이 이틀째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4일째가 되는 오늘은 걷잡을 수 없이 심란하다.
세상에 뭐 하나 쉬운 게 없구먼...
지금 필요한 건 완벽이 아닌 ‘지속 가능성’
김남주 님처럼 극단적 소식으로 며칠 만에 살을 빼는 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몸은 내 속도에 맞춰야 한다.
중년의 다이어트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 것 같다.
하루하루 내가 감당 가능한 만큼, 작게라도 실천해 본다.
완벽한 체중 감량보다도, 나를 돌보는 습관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 지금 내 다이어트의 목표다.
오늘의 한 줄 다짐
“다이어트는 고행이 아니라, 나를 소중히 대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근데 난 왜 고행 같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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